무엇이 두려운가 .....

  • 윤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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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10-16 10:39
무엇이 두려운가 .....

전북부안의 분위기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아니 요즘 들어 더더욱 심해지는 분위기다.

한수원에서는 주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기 위해 주민들의 견학을 실시하고 있고 반대대책위는 주민들의 견학을 필사적으로 방해하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지금까지 수도없이 언급을 했지만 도대체 무엇이 얼마나 두렵길래 주민들의 견학을 필사적으로 막고 있는 것일까...이는 부안군민의 눈과 귀를 막는 행위와 다를바가 없다.

작년부터 시간이 갈수록 방폐장을 찬성했던 사람들이 반대로 돌아서는 일은 없어도 반대했던 사람은 찬성으로 꾸준히 맘을 바꾸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진실은 밝혀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것 하나만 보더라도 반대측이 주민견학을 왜 그렇게 필사적으로 막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자신들이 지금까지 주장했던 내용들이 진실이고 떳떳하다면 견학을 막을 이유가 없다.

민주주의사회에서 국민들은 알권리가 있다.

반대대책위 자신들이 민주적절차를 따져 반대를 하면서도 왜 부안군민의 눈과 귀를 막아버리는 것인가.

자신들도 알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찬성은 계속하여 늘어난다는 것을. 그래서 주민투표를 적극 반대하는 것이고, 부안 백지화만을 외치고 있는 것이다.

방폐장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알고나 반대하고 찬성을 해야만 시간이 지난 후에도 후회가 없을 것이다.

이제는 정치인들이 앞장서 부안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찬성과 반대가 나란히 견학도 가고 공청회와 토론회도 가진다음 공식 주민투표를 통해 찬반을 결정하므로서 주민모두가 하나 되도록하는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관심이 필요한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