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과 김종규의 사주 -

  • 김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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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10-12 17:06
- 노무현과 김종규의 사주 -

대통령 노무현과, 방폐장 유치문제로 전국을 시끌시끌하게 하고 국민을 걱정하게 만드는 전북 부안의 군수 김종규가 나이차는 있으나 사주가 비슷한 모양이다.

특별한 감투없이 군수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종규는 전라도에서 민주당 소속인 현직 군수를 따라잡기 힘들었으나 막판 선거운동에서 지역신문이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의 합동연설회와 토론회 생방송으로 인물바람을 일으켜 막판 뒤집기에 성공해 당선된 인물이다.

그후 대통령선거에서 노무현은 김종규와 비슷한 과정을 겪으면서 어렵사리 민주당 후보가 되어 인터넷의 효과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노무현이 법조계 출신이라면 김종규는 법대 출신인것도 비슷하다.

일일이 거론할 수는 없지만 출마과정부터 당선의 길까지가 노무현은 김종규를 따라하는 것처럼 보인다.

방폐장으로 시끄러워지면서 김종규가 어느 사찰에서 무지막지한 반핵주민들에게 몰매를 맞아 죽을뻔한 일이 발생했다.

그후 노무현은 사상 초유의 탄핵이라는 결정앞에 목숨(?)을 내놓고 기다린적이 있다.

또 방폐장으로 지역경제가 쑥대밭이 되자 역시 나라 경제가 쑥대밭이 되고 있다.

부안군민들은 이를 두고 김종규에게 좋은일이 생기면 노무현에게 좋은일이, 김종규에게 나쁜일이 생기면 노무현에게 나쁜일이 생긴다고 믿고 있다.

노무현이 나라를 살리고, 국민을 안정되게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김종규를 살리고 부안을 살려야 한다.

노무현 사주는 노무현이 만들어간다.

부안군수 김종규를 살리는 것이 곧 노무현이 사는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온 나라를 뒤집고 다니지말고 국민 모두가 걱정없이 전기를 사용하면서 살수 있도록 부안에 방폐장을 유치시키는 것이 김종규를 살리는 일이며 지역 갈등을 해소시키는 일임을 노무현은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