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삼성과 LG의 잠실경기 중계중 폭우로 노게임이 선언되었는데요

그러자 캐스터께서 오늘 홈런을 친 선수들이 안타깝게 됐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해설자께서는 올 해 들어 규정이 바뀌어서 노게임이 되더라도

선수개인의 기록은 인정이 된다고 하시더군요...ㅡ.ㅡ

저도 처음엔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그래도 명색이 방송해설자께서 하신 말씀인데 그런가보구나 하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왠걸 스포츠신문 기사를 읽어보니

오늘 홈런친 선수들의 기록이 모두 무효처리 됐다고 하네요...ㅡ.ㅡ;;

참 어이가 없더군요.

오늘 그 해설자님의 말만 듣고 그 스포츠신문 기사를 읽지 않은 많은 시청자들께서는

아직도 그 해설자님들의 말씀을 믿고 계실겁니다.

지난 겨울 KBL중계 때는 파울트러블을 항상 파울트리플이라는 해설자가 있질않나...
(언뜻 들으면 지금 프로야구 TV중계 해설자랑 똑같은 목소리...멀티해설자(?)인가?)

아무튼 전반적으로 TBC의 스포츠중계 해설자들의 자질에 문제가 좀 있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