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투표하고

오늘도 이렇게 글 남깁니다.


며칠전부터 방송을 비롯한 각종 매체들에선

선거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기 때문에

꼭 투표할 것을 강조하며 이 신성한 권리를 포기하는 것은

국가의 주인인 국민으로서 가져야 하는

주인 정신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했습니다.


어처구니 없다고 하실진 모르겠지만

대구 FC 경기 중계를 요구하는 것도

이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대구 FC는 시민 구단이기 때문에

대구 FC의 주인은 우리 대구 시민들입니다.

저 또한 대구 시민이며 대구 FC의 주인들 중 하나입니다.


대구 FC의 주인이기 때문에

대구 FC를 명문 구단으로 성장시킬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우리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지역민과 지역 발전을 위한 방송인 TBC 역시

이 의무 이행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제 생각이 어처구니 없는 무모한 생각인가요?


.....여전히 아무 말씀 없으시지만

오늘도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몇자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