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코리아 고속철 시대를 연다" 에관한 의견

  • 이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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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3-29 13:29
고속철시대를 앞두고 지역민방인 대구방송과 부산방송에서 기획한 스피드 코리아 고속철 시대를 연다를 보고 의견을 적습니다
의도는 좋았다고 보는데 대구와 부산 서울 광주등을 연결 다원중계형식으로 방송하였지만 이프로의 취지를 제대로살리지 못한것같네요
고속철이 통과하는 대구와 부산의 경제파급효과에만 취중한 나머지 진작 고속철이 서민들의 발이 될수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고 봅니다
각지역의 현안 챙기기에만 시간을 낭비한것같더군요

그리고 서울에서 리포터가 대구로 가는 KTX에 몸을 싣고 오는 시간이 그리 중요한겁니까
시간안제도 제시간에 오게 되어있는데 고속철이 장난감도 아니고 정말 현실감있게 할려면 KTX에 직접타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줘서야 되지 않을까 쉽네요
그기다가 많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한것으로 아는데 그에 비하면 방송수준은 미치지 못한것 같더군요
여러군데서 NG(방송사고)가 나오고 그리고 무엇보다 아쉽다면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어볼수없다는게 정말 무엇보다 개탄스럽더군요
서울역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역등을 연결할때 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만 취재하고 진작중요한 각지역의 시민들의 이야기는 하나도 리포터 안해주는것은 지역방송으로서 각성해야된다고 봅니다
또하나 아쉽다면 부산(PSB) 대구(TBC)과 공동제작프로인데
대구위주로 방송되던것 같더군요
처음시작부분에 대구방송 아나운서과 주메인화면이고 끝날때도 그렇고 TBC가 주메인이고 PSB는 보조해주는것같은 느낌이들던데 방송의 완성도가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백상예술대상을 못봐 아쉬워서 그러는게 아니라 정말 제대로 된방송문화 지역방송문화 한편을 보고 싶네요
언제 지역방송에서는 "태극기 휘날리며" 같은 대박이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