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성명서]지하철사고1주년상기,安民운동및 대구시장퇴진촉구

  • 홍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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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2-17 03:07
보도자료
○문서번호:활빈-22 2004.2.16
○수신:편집보도국장/참조:사회부,지하철참사1주년취재기자
대구시청(警)기자(실)
○발신:시민단체 활빈단 www.hwalbindan.co.kr
○제목:▶대구지하철참사 1주년즈음 시민들 스스로 安民운동촉구와 사고책임 이제라도 물어 대구시장 퇴진 촉구

◆대구지하철참사 이후 1년동안 엄청난 참사로부터 아무 것도 배우려 하지 않는 시민생활속의 집단적 기억상실증에 빠져 있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고 가스폭발사고, 지하철화재등 대형참사를 겪은 대구시민들의 66%가 대구시의 안전도에 대해 위험수준에 처해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활빈단(단장.홍정식)은 지하철참사 수습의 실패 기관인 대구시장의 퇴임을 요구하고 대구시민들을 향해서도 일상화된 위험구조속에서 안전제일을 모토로 시민들 스스로가 안전자구운동인 安民운동에 앞장서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활빈단은 안이한 주인의식으로 시민정신의 실종이 되면 시민사회 각 부문에 뿌리내려 있는 구조적·제도적·행태적 문제와 악폐들이 한순간에 또다시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행동하는 실천형으로 전환되는 시민의식 함양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활빈단은 “대구시와 지하철공사는 참사 직후 사고현장의 훼손,축소은폐로 일관해와 유족들과 시민들의 원성을 샀고 책임 떠넘기기와 기술공학적 위주의 무책임한 규명작업에다 애꿎은 하위직 위주로만 처벌한 무책임 무대책 무소신적 사고수습으로 시민들을 호도해왔다 ”며 “시스템을 갖춘 안전위주의 체계적 사고대책은 찾아볼 수 없는 겉치레형 땜질처방대책만 내놓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활빈단 홍단장은 악몽같은 대형참사의 뼈아픈 교훈을 시민스스로가 깨우치도록 이제라도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앞장서 사후약처방이 아닌 사고방지를 위한 사전사고예방활동등 시민스스로가 안전을 지키는 범시민적 安民운동에 주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활빈단은 대구지하철사고책임을 물어 이제라도 조해녕대구시장의 양심적회개차원의 사퇴를 촉구햇다.

◆아울러 활빈단은 당국의 지하철 종합안전대책도 현시용이 아닌 시민생활속에서 실효성 있는 합리적 대안이 되도록 요구하고 소방방재청 유치등 사고의 도시 대구를 시민안심 거점도시로 일굴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