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글이 이 게시판에 맞는 내용인지 모르지만, 끝까지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구미시 옥계동에 살고 있습니다.
옥계동 바로 입구에 대형가스충전소가 설립이 된답니다.
불과 며칠전 옥천에서 5톤 가스충전소가 폭발하여 200여미터가 쑥대밭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아파트단지 바로 앞에 300톤의 가스충전소를 인가해준 구미시청 경제진흥과가 이해가 안갑니다.
학교 보건법상 반경 200미터 내에는 위험시설을 설치할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앞의 유치원과 90미터 떨어진 거리에 말입니다. 초등학교도 인접해 있구요...
벌써 한달반동안 공사가 밤낮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사흘전 지하에 탱크를 묻다가 소문이 나서 지금 교육청에서 진정을 넣어 공사가 중단 중입니다.
몇 천세대의 생명과 우리 아이들을 교육하는 학교까지 순식간에 앗아갈 가스충전소를 인가해준 구미시청 경제진흥과가 원망스럽습니다. 게다가 시장님은 전혀 모르고 계셨다고 합니다.
주민들이 이제서야 알고 반대서명운동에 나섰습니다. TBC에서 좀 도와주십시오. 저희들의 생명과 안정을 찾을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