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먹통이라 이곳에[보도자료]

  • 홍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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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9-08 04:09
발신:호주제수호국민연합(호수련/공동대표:봉태홍,홍정식) http://cafe.daum.net/hosooyun (02)775-3090,018-266-7741,019-234-8646


호주제 폐지가 입법예고되고 이에 따라 여성계와 유림계가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이고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호주제수호국민연합(호수련.공동대표 홍정식 활빈단 단장,봉태홍클린21대표)은 호주제 폐지반대 1천만 서명운동 전국순회켐페인에 나서 9일 오후 2시경 경북 안동시청에 도착 대국민홍보활동과 호주제폐지반대시위를 벌인다.



이에 앞서 호수련은 7일 오전,國泰民安을 염원하는 운동의 의미를 기리고자 安國역에서 출발,신도림역,역곡역등 지하철 경인선 전동차내와 8일 안양 천안 부안 함평 함안등을 거치며 역과 버스터미날,중심가등에서도 승객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호주제폐지반대 서명켐페인을 전개했다.



호수련은 온가족이 모이는 추석명절때 호주제수호열기를 더욱 확산하고자 국가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로 안양 안산 안성 천안 태안 부안 신안 무안 진안 함안 안동 평창 평택 가평 함평 부평 양평등 '평'(平)과 '안'(安)자시군을 이달 이달말까지 돌며 국민 서명 켐페인을 벌이고 특히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장등 기관장 및 공무원과 교육계인사,지역지도층인사와 지역시민단체대표들에게 호주제수호서약서를 받을 계획이다.



호수련 공동대표인 홍정식활빈단 단장은 성(姓)문화는 지켜야 할 전통적 가치라 주장하며 "호주제로 인해 고통받는 미혼모나 이혼녀들이 있다면 일부 개정해 예외적으로 적용하면 될 것"이라며 "호주제를 전근대적인 구시대적 잔재로 규정, 폐지를 요구하는 것은 여성단체들의 횡포에 가까운 일방적 주장"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클린21,활빈단,청년보수연합,성균관,호주제 폐지를 위한 시민들이 참여한 '호주제 수호국민연합'은 강력한 입법저지투쟁에 돌입해 오는 21일 여의도 시민공원에서 호주제 수호를 위한 총궐기대회를 열고 전국을 순회하는 대국민 홍보활동에도 나서기로 했다.



또 개천절인 다음달 3일에는 광화문 열린마당에서 앞에서 대규모 호주제수호대회도 열 계획이다.



호수련은 국회법사위원을 대상으로 호주제폐지법안 반대 각서도 받고 또한 호주제를 반대하자니 여성단체가 겁이 나고 찬성하자니 반대여론이 만만칠 않을 것 같아 찬성도 반대도 아닌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여야대표들에게 확실한 입장표명을 촉구할 예정이다.
*호주제수호국민운동에 동참할 전북도민=http://cafe.daum.net/hosooyun 로 가입신청



(성 명 서: 호주제 수호를 위한 호수련의 주장)

1.호수련은 호주제 수호는 낡은 것을 지키자는 전근대적인 운동이 아니라 지켜야 할 우수한 전통적 가치를 지키는 민족정기 수호운동임을 천명하고 호주제가 갖는 폐단을 수정보완하여 호주제를 지키는 '호주제수호가 더욱 바람직한 방안이다.

1.호주제가 폐지되면 남성권위주의가 사라지고 양성평등이 이루어지기보다는 '일부다처제 문화의 합법화','미혼모의 급증, '이혼률 증가','친자상속 문제', '이혼가정 자녀들의 정신적 혼란 가중','친족간의 결혼'등의 폐단이 생겨 오히려 여권이 실추되는 현상이 발생함을 여성계는 깨닫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

1.호주제 폐지를 주장하는 단체들은 여성의 이혼의 편의를 위해 호주제를 폐지하게 되면 가족개념이 사라지게 되어 공동체의식이 희박해지고 문중,종친회 등의 존재이유도 없어지게 되어 개인주의가 더욱 팽배한 사회가 될 것임을 깊히 자각하라.

1.호주제에 남녀 불평등의 위헌적 요소가 있다면 그 부분만 보완 개정하면 된다. 미혼모나 이혼녀들이 호주제로 인해 고통받는다면 그들을 위한 제한적 법적 완화를 하면된다. 멀쩡한 가정에까지 호주제 폐지로 인해 혼란을 주는 것은 양성평등이 아니라 성(性)의 횡포에 지나지 않는다. 호주제 폐지가 전세계에 자랑할 만한 전통적인 우리의 성(姓)문화마저 폐지시켜 조상의 뿌리도 없는 부모도 몰라보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결코 바람직한 여성운동이 아님을 명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