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씨 찾아갔다던데..

  • 김은비
  • 0
  • 478
  • 글주소 복사
  • 2003-08-21 11:01




제 친구가. 너무 화가 나서.


혼자 티비씨를 찾아가려고 길거리에 나왔대요.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이상한 사람 취급 받으면서


티비씨가 어딘지 물어봐서



그 밤에 티비씨 앞으로 갔대요.





가서 티비씨 관계자 들이 지나 갈때 마다.


쪽팔림을 당하면서도 사과 하라고.


죽치고 앉아 있었답니다.



근데.그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데도.


다 씹고 지나갔땁니다.



단 한사람도 들어 주는 사람 없이.


대체 이 게시판을 보고 있기나 하는 겁니까?



그냥 지나가면서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이 한 마디만해도,


다 씹어 버리고...................




그 친구 사과 받을때 까지 거기서 기다리다가.



어떤 아줌마[?] 한테 사과를 받고.집으로 갔답니다.





밤늦게 거기까지 찾아간 사람한테. 참 너무 하더군요.




티비씨. 그럴 줄은 몰랐는데.



다시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