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습니다.

  • 장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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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8-13 13:28
평소에 음악듣기를 좋아하는 시민입니다.
지역내의 여러 음악회를 통해 경주YWCA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을 알게되었고, 공연을 할때마다 찾아가서
듣는 등 합창단의 팬이 되었습니다.
어제 전야제에서도 좋은 연주를 보고와서 넘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좋아하는 것에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지요.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집에 돌아와서 다시보기를
하려는데 합창단 연주부분이 방송되지않더군요.
아래 글에서 어떤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경주YWCA소년소녀합창단은 작년 부산세계합창올림픽에서 두 개 부문에 은상을 받고, 내년 독일에서 열리는
합창올림픽에서도 한국대표 자격으로 자동 출전하게된
그야말로 세계라는 말에 너무도 잘 어울리는 합창단입니다.
방송국의 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프로그램의
시간을 행사진행에 맞게 조정을 하실순 없으셨을까요?
또 방송 된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내용이 전야제가 그냥 쇼나 행사로 진행된 점도 지적하고 싶습니다.
엑스포에 대한 메세지 전달을 위한 시간도 꽤 되었는데,
방송으로 보니 사람들에게 전야제의 의미가 잘 전달되지
못하더군요.
또 출연자들도 행사명을 제대로 알지 못해 경주세계문화
엑스포를 세계문화축제라고 하는 등...

관계자님!
세계의 축제입니다.
누구 하나만 잘하는 행사가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모자람없는 엑스포가 되도록 세심한 활동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