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 성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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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8-12 22:03
경주세계문화 엑스포전야제를 보고 너무 기분이 나빠서 글을 올립니다. 경주에서 하는 세계적인 행사를 하면서 경주에 대한 소개라든가 경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는 (경주YWCA, 그외의 공연단들...)방송에선 찾아볼 수도 없고 전부 연예인들이 나와서 자기의 앨범소개나 방송에 관련된 것들만 얘기하는 것이 어찌 옳겠습니까? 그것이 진정 경주 엑스포를 알리는 길이라고 생각됩니까?
제가 알기론 경주 YWCA어린이 합창단은 세계합창올림픽 대회에서도 은상을 타서 경주를 빛낸 단체라고 아는데....
우리나라의 고적지를 가서 물건을 사려고 보면 모두 중국, 일본, 대만 제품들이 판치고 정작 우리의 것이 없는 것을 보고 씁쓸했던 것처럼 마음이 너무 속상하고 짜증납니다.
연예인들의 힘이 그렇게 큽니까? 차라리 출연을 시키지나 말던지! 앞뒤 다 잘라버리고 .. 정말 부탁인데 ..지역을 생각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