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방 이라는 해괴말

  • 최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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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7-15 11:49
1910년 8월 29일, 이 나라를 잃어버린 것을 알게된 국치일입니다.
그 해가 '경술년'이어서 당시 선비들이 '경술국치'라고 했습니다.

부끄러움을 알게 되면 그 부끄러움을 씻으려고 합니다. 부끄러움을 알게 되면 나라를 찾게 된다는 것이 <공자가어>에 들어 있는 말입니다. <국치족이흥지(國恥,足以興之)>가 그 말입니다.

만고역적 완용이란 놈(者)이 경술년 8월에 나라를 일본국에 넘긴다는 문서에 도장을 찍어서 넘겨주었습니다. 전쟁을 치른 것도 아닌데, 웃으면서 도장을 찍어 넘겨주었으니, 이처럼 부끄럽게 망한 나라가 세계 어느 곳에도 없습니다. 나라가 부끄럽게 된 그것을 '국치'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역적 완용이 도장을 찍어 준 그 국치문서 이름이 '일한병합'으로 되었습니다. 당시 선비들은<국치, 경술국치>라 말했고, 완용네 부왜배는 <일한병합>이라고 말했습니다. 나라 잃은 시대는 병합이라고 적어야만 총독부 검열에 통과되는 것이었습니다.

광복이 되고서 이희승이라는 사람이 서울대학교 교수짓을 하면서 한일합방이라는 해괴말을 조작하여 자기가 만든 <<국어대사전>>속에 집어 넣었습니다
나는 여기서 이희승을 일본고정간첩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완용은 나라를 팔아먹은 만고역적이었고,희승은 일본국에 대한 원수 감정을 누구려뜨리려고 말을 조작한 역적이었습니다
일본국 원수 감정을 절단시키기 위해 희승이 <한일합방>이라는 해괴말을 조작해 내었던 것입니다
일본돈을 받은 고정간첩이라고 나는 생각했습니다
나는 1987년에 <한일합방>이라는 말을 버리고.<경술국치>라는 겨레말을 사용하라고 적었다 그 뒤 <국사교과서>에 한일합방 이라는 <역적말>이 없어지고<경술국치>라는 겨레말이 실리게 되었다
광복후 43년동안에 학교를 다녔던 사람은 역적희승이 조작한 <한일합방>이라는<역적말>이 입에 익어 있습니다

<한일합방>이라고 하면<한국이 주어로 되고 일본이 목적어로 됩니다>
<한국이 일본을 합쳤다>로 되어서<한국이 일본을 삼켰다>로 되는 것입니다
이희승이 조작하여 만든<한일합방>이라는 "역적말"이 초등. 중학교.고등학교
<국사교과서>에 실리게 되었습니다
국사학 교수자라는 사람 가운데 만고역적 완용이 나라를 팔아서 넘겼던 그 국치문서 이름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은혜를 져버리지 못하는 것이 배달겨레입니다
박문이 조선국을 침략할 때 선비들이 왜로<倭虜>라고 적고는<왜놈>이라고 읽었습니다
박문 그 놈을 하루빈 안의사가 권총을 쏘아서 죽였습니다
이듬해 완용이라는 놈이 나라를 넘겨서 배달겨레는 영원히 나라를 잃을 번 했습니다
미국이 왜로땅 히로시마에 폭탄을 던져서 왜왕이 항복을 했습니다
왜로가 8월15일 밤에 회소<回巢>했습니다
배달나라를 찾아준 은혜국이 미국입니다
배달겨레는 미국의 은혜를 잊어서는 아니 됩니다. 잊으면 천벌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