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싶어서요

  • 정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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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7-09 15:39
7월의 햇살은 그 어느 날보다 뜨겁네요.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TBC 가족이 되고 싶어서요.
이렇게 멜로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가 아닌줄 알면서도
어떻게 제 뜻을 전해야 할지 몰라 이렇게 멜로 인사드림을
먼저 죄송하게 생각됩니다.

사실, 저는 대구가 고향도 대구에 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더 넓은 세상에서 눈과 마음을 크게 뜨고 싶어서 대구에서 생활하려고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프리랜서로 횟수로 8년정도의 시간을 작가라는 호칭으로 불려졌습니다.

특집 콘서트와 다큐멘터리 그리고 데일리프로그램 등에 제 이름 석자가 부끄럽지 않게끔 열심히 써왔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이야 다른 작가분들도 계실테고 해서 그 사이를 제가 감히 비집고 들어가기란 쉽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대구에 대해 아무런 상식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대구를 알지 못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더 옳겠죠.
하지만, 그것이 결코 단점이라고는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대구 지역에 대해 모르는 상태에서 백지 상태에서 대구를 표현한다면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 뛰어나지는 않지만,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혹 제 멜을 보시고 제가 TBC 가족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 연락부탁드려도 될런지요....

짧은 제 이야기지만, 저의 진실과 열의가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제 연락처는 016-9447-2222입니다.

더위 조심하시고요. 지금 대구의 시내는 시끌벅적하네요.
그 틈속에 제가 있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