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방의 상황이 열악하다는 것과 SBS프로그램을 방영할 이유가 없다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자체편성프로그램이 질낮은 자체 프로그램으로 치부되기에는 쫌 문제가 있는 발언이 아닐까요?
대구에 소재하고 있는 TV방송국은 공중파만 놓고 볼때 대구KBS, 대구MBC, TBC가 있습니다
이 세곳중 지역 현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장기적으로 다룬 회사가 있습니까?
장기적으로 다룬곳은 TBC밖에 없습니다
MBC, KBS는 한시간짜리 프로그램에서 지역 현안을 주기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만 그 프로그램은 심층적으로 파고 들지는 못하고 이러한 문제점들이 있는데 대안은 이러한 것이 있다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사례와 덧붙여 방송하고 있는 TBC가 이들에 비해서 질이 낮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지역민방으로써 지역현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파고드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특집프로그램의 제작에서도 TBC가 절대 질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김실화PD님께서 입증해보이셨습니다
김실화PD님께서 FM에 계실때 특집프로그램을 제작하여 방송인들의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하셨습니다
대구MBC, 대구KBS는 아직 이러한 소식을 들은 적이 없군요
지역민방이 시청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제작한 프로그램이 유치원생도 보지 않는 질이 떨어지는 프로그램이라고 말씀하신거는 시청자들의 시각이 잘못된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매스미디어와 사회라는 책에서도 나와있습니다 말로는 지방자치를 외치면서 사고는 중앙집중식으로 되어있다고 말입니다
이것은 시청자들의 시각이 바뀌지 않는 한은 특정방송국을 헐뜯고 욕하는 자세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는 말입니다
그리고 유치원생이 무엇을 알겠습니까? 대중들은 흥미 위주의 오락성 프로그램을 찾아서 듣는게 요즘 흐름입니다
그에 맞추어서 오락성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되면 점점 더 옐로 페이지화 되어 안 좋은 방향으로 나가게 될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지적하신분도 오락성 프로그램을 찾아서 듣는 흐름에 동참하시는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TV방송은 정치적으로도 대중들을 이끄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뉴스가 대표적이겠죠 정치문제를 밝힘으로써 대중들이 비난하도록 하는 그러한 시스템말입니다...
대표적으로는 그렇고 지역현안으로 시선을 돌리면 지역에 큰문제가 발생하거나 앞으로 지역발전 걸림돌이 되는 것을 지역민의 의식 환기차원에서 지역현안에 대해 특집프로그램을 편성하게 되는 것인데
이러한 프로그램은 중요하면서도 시청률을 무시하지 못하기때문에 황금시간대에서 약간 벗어난 시간대에 편성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중앙집중식 사고를 가지고 있음으로써 약간 벗어난 시간대에도 정규방송을 틀어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을 무시하고 오락성 프로그램을 쫓으려 한다면 우리 지역이 발전이 있을까요?
TBC는 지역민방중에서 SBS를 제외하고는 최고의 방송사입니다
자체제작편성비율도 타지역민방보다는 높고 보다 지역밀착방송사입니다
iTV는 대부분의 시간을 스포츠 중계에 할애하고 있고 그나마 다른 프로그램도 지역과는 상관이 없는 오락성 프로그램이 많이 차지하고 있는데도 iTV가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