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의를 하더라도 알건 압시다.
- 이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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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6-21 03:34
무턱대고 SBS프로그램 안보여준다고 그러시는데... 알건 알고 요구합시다.
사실 법적으로 TBC에서 SBS프로그램을 틀어줄 이유는 없습니다.
워낙 지역 민방이 열악하고 수익도 나오지 않다보니 SBS프로그램 송출 조건으로 근근히 운영재정을 충당하는게 현실입니다.
TBC에서 SBS프로그램을 틀어줘야할 하등의 의무도 없을뿐더러 법적으로도 아무런 하자가 없습니다.
SBS는 서울 수도권을 가시청권으로 하는 민방이며 그러한 조건으로 탄생한 방송국입니다.
TBC망해라 없어져라 외치는건 좋습니다만 정말로 TBC가 없어졌을때 여러분은 SBS프로그램은 하나도 볼수 없다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SBS는 대구가 아닌 서울 수도권을 위한 방송이지 대구 방송이 아닙니다.
그야말로 TBC가 없었던 옛날 그시절로 돌아가는 일입니다.
모래시계 열풍이 불었어도 대구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볼수 없었던 그 시절로 돌아간다는 말씀이지요.
차라리 대구방송이 지금보다 더 열악했다면 자체편성프로 보다는 SBS프로그램이 더 많이 송출되었겠지만...
SBS프로그램 안나온다고 항의하기 이전에 이런 사실에 대해서 아실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또 막무가내식으로 욕하시기 전에 열악한 지역민방들의 목소리에 한번이라도 귀기울여 보셨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네요.
반면에 지역민방들 역시 열악한 조건만을 탓하기 전에 왜 시청자들에게 외면을 받는지 스스로 반성할 필요가 있으며 타개책이 자체편성비율을 높이는 것만이 최선이 아니라는 것을 알 필요가 있네요.
케이블 프로그램만도 못한 허접한 방송프로그램 하나 만들어 놓고 일방적으로 보라는 것은 시청자 우롱행위이며 언제까지 열악한 방송전문인력과 방송장비만을 탓하고 있을것인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 이유가 단순 이런 문제 때문만은 아닐것일진데...
최고의 수재들이 모였다는 방송인력들이 만든다는 프로그램의 질은 가히 유치원도 보지 않는 프로그램수준밖에 안된다는 것은 지방방송프로라는 한계를 탓하기엔 자가당착적인 일일것입니다.
그런점에선 TBC 스스로도 반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TBC자체 프로그램들 마다 게시판이 있지만 시청자 의견이라고는 가뭄에 콩나듯이 하는 건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250만대구시만과 300만 경북도민을 가시청권으로 하는 방송국의 게시판이 학교홈페이지 만도 못하는 커뮤니 케이션이라면 얼마나 시청자들로 부터 외면받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스타 부재의 프로그램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극복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TBC가 그런 노력을 얼마나 기울였는가?
아쉬울 따름입니다.
ㅋㅋㅋ
고로 저를 채용해 주세요..... ㅋㅋㅋ
사실 법적으로 TBC에서 SBS프로그램을 틀어줄 이유는 없습니다.
워낙 지역 민방이 열악하고 수익도 나오지 않다보니 SBS프로그램 송출 조건으로 근근히 운영재정을 충당하는게 현실입니다.
TBC에서 SBS프로그램을 틀어줘야할 하등의 의무도 없을뿐더러 법적으로도 아무런 하자가 없습니다.
SBS는 서울 수도권을 가시청권으로 하는 민방이며 그러한 조건으로 탄생한 방송국입니다.
TBC망해라 없어져라 외치는건 좋습니다만 정말로 TBC가 없어졌을때 여러분은 SBS프로그램은 하나도 볼수 없다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SBS는 대구가 아닌 서울 수도권을 위한 방송이지 대구 방송이 아닙니다.
그야말로 TBC가 없었던 옛날 그시절로 돌아가는 일입니다.
모래시계 열풍이 불었어도 대구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볼수 없었던 그 시절로 돌아간다는 말씀이지요.
차라리 대구방송이 지금보다 더 열악했다면 자체편성프로 보다는 SBS프로그램이 더 많이 송출되었겠지만...
SBS프로그램 안나온다고 항의하기 이전에 이런 사실에 대해서 아실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또 막무가내식으로 욕하시기 전에 열악한 지역민방들의 목소리에 한번이라도 귀기울여 보셨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네요.
반면에 지역민방들 역시 열악한 조건만을 탓하기 전에 왜 시청자들에게 외면을 받는지 스스로 반성할 필요가 있으며 타개책이 자체편성비율을 높이는 것만이 최선이 아니라는 것을 알 필요가 있네요.
케이블 프로그램만도 못한 허접한 방송프로그램 하나 만들어 놓고 일방적으로 보라는 것은 시청자 우롱행위이며 언제까지 열악한 방송전문인력과 방송장비만을 탓하고 있을것인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 이유가 단순 이런 문제 때문만은 아닐것일진데...
최고의 수재들이 모였다는 방송인력들이 만든다는 프로그램의 질은 가히 유치원도 보지 않는 프로그램수준밖에 안된다는 것은 지방방송프로라는 한계를 탓하기엔 자가당착적인 일일것입니다.
그런점에선 TBC 스스로도 반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TBC자체 프로그램들 마다 게시판이 있지만 시청자 의견이라고는 가뭄에 콩나듯이 하는 건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250만대구시만과 300만 경북도민을 가시청권으로 하는 방송국의 게시판이 학교홈페이지 만도 못하는 커뮤니 케이션이라면 얼마나 시청자들로 부터 외면받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스타 부재의 프로그램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극복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TBC가 그런 노력을 얼마나 기울였는가?
아쉬울 따름입니다.
ㅋㅋㅋ
고로 저를 채용해 주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