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짜증이 팍 나네요

  • 강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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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5-17 15:47
저번 주는 시험기간이었습니다.
천년지애 시청자이던 저는 당연히 못 보고
그 주는 지나갔지요.
저번주 목요일날, 시험이 끝나고 토요일이 되기만을
기다려서 친구들이 놀자던 유혹도 뿌리치고
집으로 왔습니다.
티비를 틀었는데 천년지애 안하더군요.
정말 제대로 뒤통수 맞은 기분.
짜증도 나고 제 승질 못이겨서 문짝도 발로 차보고.
완전 제대로 기분 잡쳤습니다.
원래 좋아야 할 주말인데 이 모양이네요.
tbc는 왜 이렇지?
그냥 sbs에서 하는 프로그램들-
중간에서 전하는 역할만 해주세요.
아니면 sbs 유료인데 그거 볼 돈을 주던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대체 이게 뭐지.
괜히 기분만 망치고,
이 방송국에 대한 이미지도 나빠지고.
정말 정말 싫다.
내가 대구 경북에 산다는 것이 ..
빨리 딴 곳으로 이사갔으면 좋겠다.
서울쪽으로..
내 쌩돈 버려가며 유료로 봐야겠지.
돈아깝다.
쌩돈 방송국에 납세하는 기분......
그럼 방송국들 돈 마니마니 버세요
옛 속담에 티끌모아 태산이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