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부모

  • 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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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4-30 14:48
제 아이는 장애아입니다.
현재 일반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아이가 혼자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않아
엄마인 제가 학교에 자주 갑니다.
선생님과 같은반 아이들이
많이 도와 주고 있기때문에
앞으로 우리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것이라 믿습니다.
다른 학부모님들도 모두 아이에 대해서
이해해주시고 저에게 용기를 주십니다.
그러나 다른 장애아 부모님들은
아이를 일반초등학교에 보내고
많이 힘들어하시는 것을 봅니다.
며칠전 타 방송국에서 장애아가 일반아이들과
통합하는 과정을 찍은 방송을 보았습니다.
통합교육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보여주는, 장애아이들에게는 이익이 되는
프로그램이였습니다.
하지만 장애인의 날에만
꼭 이런 것을 보여줄 것이 아니라
자주 이런 방송을 해서 장애아를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시선이 달라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합니다.
부디 TBC가 앞장을 서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될수 있도록 힘써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