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랑의 문학세계에 대한 다큐방송을 보았습니다.
방송 중에 "정지용"시인에 대한 사진과 자막을 보고
화가 나서 몇자 적습니다.
정지용 시인의 사진 밑의 자막에는, "월북시인"이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데 그걸 실수로 잘못 오보합니까?
한때는 정지용 시인이 월북시인으로 오해받기도 하였죠.
하지만 해금조치가 대대적으로 일어난 후에, 수많은 선행 연구자들에 의해서 월북시인이라는 오명을 벗은지 수년이 지났습니다.
정지용 시인에 대한 수많은 연구서들을 보면 자진 월북이 아니라, 강제 납북이라는 명백한 증거들이 있습니다.
제작진들은 아주 크나큰 실수를 하셨군요,
사과방송하십시요.
김학동, "정지용연구" 민음사
장도준, "정지용 시 연구" 태학사
살펴보십시요,. 이밖에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