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참사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 황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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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2-25 17:50
이번 사건에 대해 몇가지 의혹이 있어 나름대로 추리(?) 및 정리를
해봤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니 사실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그냥 읽어보세요.
1. 방화범(김대환)을 상대로 경찰 조사시 일문 일답 내용
경찰:죽으려고 마음을 먹고 그런 행동을 했나
김대환:(고개만 끄덕끄덕)
-> 죽으려고 마음먹은 사람이 왜 제일먼저 도망쳤나.
-----------------------------------------------------------
2. 정신질환자 -> 지체장애자(언어장애)로 보도됨 -> 범행동기 추궁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함 -> 장애비관에 의한 우발적 범행으로 보도됨
-> 혼자죽기 싫어서 그랬다고 보도 -> 우울증 및 실어증 증세로 수사에
어려움이 있다고 방송 -> 종로역 폭파 협박전화 장애인 등장
-> 방화범이 조사를 받은 시간은 역 내에서도, 이송중에도 아니다.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조사를 받은 것인데 어찌 이렇게 짧은 시간에
보도가 번복되는 것인지...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또 종로역 폭파 협박전화 장애인은 왜 나타났으며, 왜 하필 장애인
인가... 다른 장애도 아닌 가시적으로 확연히 티가 나는 명백한
곱추?? 장애인이다. 정신이상자의 우발적 사고라는 가정을 기정사실로
굳히기 위한 작전인가?
-------------------------------------------------------------
3. 방화범은 시너에 불을 붙인 후, 한 시민과 30초간 격투를 벌이다가
탈출했다고 함.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1분도 안되는 눈깜짝
할 새에 전동차가 홀라당 탔다고 한다. 그런데 어떻게 30초간 격투를
벌일 수가 있겠는가... 그렇다면 격투를 했던 시민에 대한 보도는
왜 없는가...(이 부분은 시민이 생존해 있는지 본인도 잘 모름)
과연 불이 번지고 있는 전동차 실내에서 두 사람이 격투를 벌일 만큼
여유가 있었을까?
-> 방화범과 같은 시간에 탈출하여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들과 방화범
의 화상 정도가 너무 다르다. 다른 부상자는 속까지 그을음이 묻어
심하게 화상을 입었는데 어떻게 방화범은 노출부위를 제외한 나머지
신체가 깨끗한지?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이 있다.
여러분들은 기억할 것이다. 방화범이 갑자기 환자복으로 바뀐 것과
방화범의 몸이 노출 부위를 제외한 나머지 신체가 깨끗하다는 것을
말이다. 여기서 필자의 뇌리를 스쳐 지나간 것은!!!!!
방화범은 방화를 저지를 때, 화재에 견디는 소방용 옷을 입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즉, 간첩이나 기타 세력에 의해 치밀하게
계획된 테러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그러니 몸이 깨끗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어찌 다리에 불이 붙어있는 상태로 뛰어다닐 수 있겠는가...
내복을 안입었다면 바지 섬유가 녹고 그 섬유 녹은
물이 살갗에 닿아 뜨거워 견딜 수 없었을 것인데 유유히 뛰어가
는 상황은 어떻게 해석해야하나...
불부터 꺼야하는게 사람의 심리가 아닌가? 무엇을 믿고 두 사람은 불길에
휩싸여가면서 격투를 벌였는가... 방화복을 입었기 때문에????
---------------------------------------------------------------
4. CCTV에 잡힌 방화범의 탈출장면과 탈출한 그 칸 말고 뒷쪽의
칸에서도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아마 보신분은 보셨으리라
생각됨)
->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있다.
방화범이 불을 지르고 나자마자 약 30초간 격투를 벌이고 탈출을
했다. 그 탈출장면이 CCTV에 포착되었다. 이것도 의문이다.
어쩜 그렇게 정확하게 CCTV 바로 밑부분이 촬영되는 칸에 탔을까?
미리 CCTV에 가장 근접한 칸에 탄 것은 아닌지?
그런데 그 CCTV에 보이는
방화범이 탈출한 칸에서 좀 떨어진 뒷쪽의 칸에서 왜 연기가 나는 것인가...
시간을 종합해볼때, 방화범이 불을 지르고 탈출하기까지는 넉넉잡아도
2분도 채 안되는 시간이다. 그런데 그 짧은 찰나에 뒷쪽 칸까지
불이 번진 것인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뒷쪽 칸까지 불이 옮겨가려면
수십분이 걸릴 것이다.
-----------------------------------------------------------------
5. 4번에 이어서 설명하겠다.
화재직후 지하철공사 직원이 전기를 차단했다고 했다. 왜 전기를 차단
하였는지 너무나 궁금하다. 직원이 전기를 고의적으로 차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가정해 보자.
이유1) 화재로 인해 전기설비들에 이상이 생기고 각종 전자 장비들이
훼손될까봐 전기를 차단
이유2) 화재로 인해 전기 합선등으로 더 큰 불상사가 벌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유3) 전기를 차단해야 형광등이 꺼지고 사방이 컴컴해야 제 3자가
나타나 나머지 칸에 불을 지를 수 있으므로(컴컴하므로 얼굴도 못알아
볼 뿐더러 목격자들은 그자리에서 사망)
상식적으로 생각해볼때, 충돌로 인해 폭발직전에 있는
차안에서 시동끄고 차키까지 뽑아들고 탈출할 운전사가
어디있단말인가.
★ 이유3은 어디까지나 가설일 뿐이다. 정말이지 순수한 나의 의심일
뿐이었으면 하는 마음 뿐이다.
★★★ 여기서 또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있다.
4번에 언급했지만, 어제 아침에 보여준 방화범 탈출장면이 담긴 CCTV의
화면에서는 이미 뒷쪽 칸에도 연기가 나오고 있었다. 중요한건!!!!
전기를 차단한 후라는 점이다. 또한 어제 아침 이후로 그 장면은
두번다시 TV에서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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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왜 진입하는 반대편 전동차를 막지 않았는가...
지하철은 역사와 전동차, 지하철본부와 모든 커뮤니케이션(통신)이
이루어진다. 중앙로 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 당연히! 반대편에서
접근하는 전동차를 막았어야 했다. 왜 막지 않았는가... 아이러니하게도
반대편 전동차가 도착하고 전기가 차단된 것 같다.
-> 우리모두 반대편 전동차의 운전사의 입장이 되어보자.
전동차 역시 머리부분 기사와 후미부분 기사는 서로 연락이 가능하다.
달리고 있는데 역사에 자욱한 연기와 불을 목격했다면? 전동차의
탄력으로 멈출 수가 없었다면 어쩌겠는가... 본인 같았으면 그대로
통과했을 것 같다. 왜! 화재현장을 뻔히 보고도 거기에 멈추었냐는
것이다. 물론 본인은 지하철 운행시스템에 대해 잘 모르지만,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도 납득이 가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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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전동차가 움직이는데 필요한 전기설비와 역사 내의 형광등 및 부대시설
에 대한 전기설비는 서로 관련이 없다고 들었다. 왜 지하철공사 직원은
전기를 내렸을까...
-> 승객들이 대피하려고 할 때, 셧터문이 내려졌다. 왜 셧터문이 내려지나.
막차가 떠난 후도 아니고 이른 아침인데말이다. 누군가가 자동셧터 스위치를
건들인 것이 아닌가... 또 셧터문을 다시 올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 전기를
차단한 것은 아닌가... 되도록 많은 희생자가 생겨야, 사건 이전의 이슈를
덮어버릴 수 있는 핫이슈가 될테니까...
생각만해도 몸서리쳐지지만, 본인은 그렇게까지는 생각하지 않겠다.
그냥 설마가 사람잡는다는 말을 믿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디까지나
나만의 착각 이었으면 하는 바램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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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왜 하필, 대구이며 정중앙 그리고 사람이 많은 중앙로, 승객들이 승하차할
시간에 저질렀나...
-> 달리는 열차 안에서 왜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을 쳤을까? 사람들한테 욕을
먹어가면서 달리는 중에는 장난만 치다가 열차가 정차하고, 문이 열리고
승객들이 승하차를 할 때, 불을 질렀다. 이는 자신의 탈출 계획을 세워 놓은
것임이 틀림없다. 30초의 격투도 문이 닫히기 전에 끝내고 탈출한 것을 보면
훈련된 행동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즉, 계획적으로 승객들이 가장
붐빌때를 노린 것이다.
분명 운행중의 그 장난은 불을 지르려는 동작은 아니라고 본다.
이미 방화범은 역사에 도착하여 벌어질 최악의 생지옥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왜 운행중에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을 쳤나... 가만히 모르는척
하고 있다가 승객들 승하차할 때 불을 지르고 도망갈 수도 있지 않은가..
★주목할점 : 방송에서는 장애비관, 정신분열, 지체장애자로 몰아가고
있다. 이것은 단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보도된 것일 뿐이다.
그렇다면 왜 첫 보도 때, 정신분열자라고 보도됐을까?
생각해보자. 달리는 열차 안에서 신너가 담긴 우유병에 라이터를
들이댔다 말았다 하는 장난을 친다면...? 누가봐도 정신분열 증세로 보였을
것이다. 만약! 방화범의 범행에 배후가 있고, 제3자, 그리고 어떠한
세력에 의해 치밀하게 계획된 것이라면? 매스컴에 단순한 정신이상자의 우발적인
사고로 덮어져야할 것이다. 따라서 달리는 전동차 안에서의 장난은 하나의
연극이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최소한 자신의 그런 정신이상적 행동을 목격한
승객이 탈출 하는 것을 보고 자신도 탈출 했을 것 같다.
반대로 순수한 범죄라면 아까 말했듯이 승객들이 승하차 할때 저질렀어야 정상이다.
방화범과 격투를 벌인 시민의 종적이 묘연하다. 어쩌면 방화범과 격투를 벌인게
아니고 하나의 '씬'을 연출한 것이 아니었을까...
아니라면 왜 그 시민에 대한 보도가 일체 없는지?
-------------------------------------------------------------------------
9. 범행동기에 대해 묻자, 말 못하는 언어장애자가 "말할 수 없다?"
-> 언어장애자라고 했다가, 방화범은 범행동기에 대해 묻자, 말할 수 없다고
또박또박 말했다. 그리고 잠시 후, 방송은 방화범의 우울증과 실어증 증세로
수사가 곤란하다고 보도했다. 무언가 느낌이 이상하다.
무슨 사건이든지 이쯤되면 범인의 주거지와 생활환경, 가족사항, 출신지,
경력사항, 측근 인물들에 대한 조사와 보도가 있어야하거늘 무슨 영문인지
일체 그런 보도가 없다는 점이 너무나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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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방화범의 관상
-> 방화범의 관상을 볼때, 인상과 눈빛, 그리고 피부가 너무나 강인한 느낌이
든다. 결코 장애를 비관하여 그런 범행을 저지를 관상이 아니다. 산전수전
다 겪어보고 돈되는 것이라면 나쁜 짓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노동판의
노동자 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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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아이러니한 시기에 사건이 터졌다.
-> 뻔히 아실테니 알아서 생각들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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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전동차 운전자가 문을 안열어 놓고 도망?
->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바로 당일날 취업해 첫 시험운행을
하는 견습생일지라도 승객들이 쓰러져가는데 문을 닫아놓고 도망을 갈까..
참고로 방화범도 나쁘지만 전동차 운전자가 더 때려죽일 놈이라는 사실.
-------------------------------------------------------------------------
13. 왜 하필 전동차를 택했는가...
-> 일반적으로 생각할때, 전동차에 화재가 발생하면 쉽게 진압이
되리라 생각된다. 나 역시 전동차 화재가 이리도 처참한 상황을
만들어 내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얼핏 생각하기에 전동차는 불에 잘 타지 않을 듯 싶다. 십중
팔구 방화를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다면 전동차를 택하지는 않을
것이다. 요 근래에 방송에서 전동차의 내부는 불에 약하고 유독개스를
방출하는 자재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도를 해서 전동차 화재가
이렇게도 위험한 것이라는것을 깨달았다.
하물며 정신이상자라는 방화범은 왜 전동차를 택했을까... 혹시 안전기준이
적용되지 않은 97년식 전동차의 화재가 커다란 살상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일까? 아니면 누군가 지시를 했던건 아닐까? 뿐만 아니라 언론,방송에서는 방화범(연합뉴스에선 전남고흥이라고 보도함)의 계보조차 밝히지 않고있습니다. 정부와 검찰은 혹시라도 있을지모를 공범과 배후조종인물을 철저히 밝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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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해봤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니 사실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그냥 읽어보세요.
1. 방화범(김대환)을 상대로 경찰 조사시 일문 일답 내용
경찰:죽으려고 마음을 먹고 그런 행동을 했나
김대환:(고개만 끄덕끄덕)
-> 죽으려고 마음먹은 사람이 왜 제일먼저 도망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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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신질환자 -> 지체장애자(언어장애)로 보도됨 -> 범행동기 추궁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함 -> 장애비관에 의한 우발적 범행으로 보도됨
-> 혼자죽기 싫어서 그랬다고 보도 -> 우울증 및 실어증 증세로 수사에
어려움이 있다고 방송 -> 종로역 폭파 협박전화 장애인 등장
-> 방화범이 조사를 받은 시간은 역 내에서도, 이송중에도 아니다.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조사를 받은 것인데 어찌 이렇게 짧은 시간에
보도가 번복되는 것인지...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또 종로역 폭파 협박전화 장애인은 왜 나타났으며, 왜 하필 장애인
인가... 다른 장애도 아닌 가시적으로 확연히 티가 나는 명백한
곱추?? 장애인이다. 정신이상자의 우발적 사고라는 가정을 기정사실로
굳히기 위한 작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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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방화범은 시너에 불을 붙인 후, 한 시민과 30초간 격투를 벌이다가
탈출했다고 함.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1분도 안되는 눈깜짝
할 새에 전동차가 홀라당 탔다고 한다. 그런데 어떻게 30초간 격투를
벌일 수가 있겠는가... 그렇다면 격투를 했던 시민에 대한 보도는
왜 없는가...(이 부분은 시민이 생존해 있는지 본인도 잘 모름)
과연 불이 번지고 있는 전동차 실내에서 두 사람이 격투를 벌일 만큼
여유가 있었을까?
-> 방화범과 같은 시간에 탈출하여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들과 방화범
의 화상 정도가 너무 다르다. 다른 부상자는 속까지 그을음이 묻어
심하게 화상을 입었는데 어떻게 방화범은 노출부위를 제외한 나머지
신체가 깨끗한지?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이 있다.
여러분들은 기억할 것이다. 방화범이 갑자기 환자복으로 바뀐 것과
방화범의 몸이 노출 부위를 제외한 나머지 신체가 깨끗하다는 것을
말이다. 여기서 필자의 뇌리를 스쳐 지나간 것은!!!!!
방화범은 방화를 저지를 때, 화재에 견디는 소방용 옷을 입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즉, 간첩이나 기타 세력에 의해 치밀하게
계획된 테러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그러니 몸이 깨끗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어찌 다리에 불이 붙어있는 상태로 뛰어다닐 수 있겠는가...
내복을 안입었다면 바지 섬유가 녹고 그 섬유 녹은
물이 살갗에 닿아 뜨거워 견딜 수 없었을 것인데 유유히 뛰어가
는 상황은 어떻게 해석해야하나...
불부터 꺼야하는게 사람의 심리가 아닌가? 무엇을 믿고 두 사람은 불길에
휩싸여가면서 격투를 벌였는가... 방화복을 입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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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CTV에 잡힌 방화범의 탈출장면과 탈출한 그 칸 말고 뒷쪽의
칸에서도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아마 보신분은 보셨으리라
생각됨)
->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있다.
방화범이 불을 지르고 나자마자 약 30초간 격투를 벌이고 탈출을
했다. 그 탈출장면이 CCTV에 포착되었다. 이것도 의문이다.
어쩜 그렇게 정확하게 CCTV 바로 밑부분이 촬영되는 칸에 탔을까?
미리 CCTV에 가장 근접한 칸에 탄 것은 아닌지?
그런데 그 CCTV에 보이는
방화범이 탈출한 칸에서 좀 떨어진 뒷쪽의 칸에서 왜 연기가 나는 것인가...
시간을 종합해볼때, 방화범이 불을 지르고 탈출하기까지는 넉넉잡아도
2분도 채 안되는 시간이다. 그런데 그 짧은 찰나에 뒷쪽 칸까지
불이 번진 것인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뒷쪽 칸까지 불이 옮겨가려면
수십분이 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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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4번에 이어서 설명하겠다.
화재직후 지하철공사 직원이 전기를 차단했다고 했다. 왜 전기를 차단
하였는지 너무나 궁금하다. 직원이 전기를 고의적으로 차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가정해 보자.
이유1) 화재로 인해 전기설비들에 이상이 생기고 각종 전자 장비들이
훼손될까봐 전기를 차단
이유2) 화재로 인해 전기 합선등으로 더 큰 불상사가 벌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유3) 전기를 차단해야 형광등이 꺼지고 사방이 컴컴해야 제 3자가
나타나 나머지 칸에 불을 지를 수 있으므로(컴컴하므로 얼굴도 못알아
볼 뿐더러 목격자들은 그자리에서 사망)
상식적으로 생각해볼때, 충돌로 인해 폭발직전에 있는
차안에서 시동끄고 차키까지 뽑아들고 탈출할 운전사가
어디있단말인가.
★ 이유3은 어디까지나 가설일 뿐이다. 정말이지 순수한 나의 의심일
뿐이었으면 하는 마음 뿐이다.
★★★ 여기서 또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있다.
4번에 언급했지만, 어제 아침에 보여준 방화범 탈출장면이 담긴 CCTV의
화면에서는 이미 뒷쪽 칸에도 연기가 나오고 있었다. 중요한건!!!!
전기를 차단한 후라는 점이다. 또한 어제 아침 이후로 그 장면은
두번다시 TV에서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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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왜 진입하는 반대편 전동차를 막지 않았는가...
지하철은 역사와 전동차, 지하철본부와 모든 커뮤니케이션(통신)이
이루어진다. 중앙로 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 당연히! 반대편에서
접근하는 전동차를 막았어야 했다. 왜 막지 않았는가... 아이러니하게도
반대편 전동차가 도착하고 전기가 차단된 것 같다.
-> 우리모두 반대편 전동차의 운전사의 입장이 되어보자.
전동차 역시 머리부분 기사와 후미부분 기사는 서로 연락이 가능하다.
달리고 있는데 역사에 자욱한 연기와 불을 목격했다면? 전동차의
탄력으로 멈출 수가 없었다면 어쩌겠는가... 본인 같았으면 그대로
통과했을 것 같다. 왜! 화재현장을 뻔히 보고도 거기에 멈추었냐는
것이다. 물론 본인은 지하철 운행시스템에 대해 잘 모르지만,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도 납득이 가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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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전동차가 움직이는데 필요한 전기설비와 역사 내의 형광등 및 부대시설
에 대한 전기설비는 서로 관련이 없다고 들었다. 왜 지하철공사 직원은
전기를 내렸을까...
-> 승객들이 대피하려고 할 때, 셧터문이 내려졌다. 왜 셧터문이 내려지나.
막차가 떠난 후도 아니고 이른 아침인데말이다. 누군가가 자동셧터 스위치를
건들인 것이 아닌가... 또 셧터문을 다시 올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 전기를
차단한 것은 아닌가... 되도록 많은 희생자가 생겨야, 사건 이전의 이슈를
덮어버릴 수 있는 핫이슈가 될테니까...
생각만해도 몸서리쳐지지만, 본인은 그렇게까지는 생각하지 않겠다.
그냥 설마가 사람잡는다는 말을 믿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디까지나
나만의 착각 이었으면 하는 바램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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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왜 하필, 대구이며 정중앙 그리고 사람이 많은 중앙로, 승객들이 승하차할
시간에 저질렀나...
-> 달리는 열차 안에서 왜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을 쳤을까? 사람들한테 욕을
먹어가면서 달리는 중에는 장난만 치다가 열차가 정차하고, 문이 열리고
승객들이 승하차를 할 때, 불을 질렀다. 이는 자신의 탈출 계획을 세워 놓은
것임이 틀림없다. 30초의 격투도 문이 닫히기 전에 끝내고 탈출한 것을 보면
훈련된 행동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즉, 계획적으로 승객들이 가장
붐빌때를 노린 것이다.
분명 운행중의 그 장난은 불을 지르려는 동작은 아니라고 본다.
이미 방화범은 역사에 도착하여 벌어질 최악의 생지옥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왜 운행중에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을 쳤나... 가만히 모르는척
하고 있다가 승객들 승하차할 때 불을 지르고 도망갈 수도 있지 않은가..
★주목할점 : 방송에서는 장애비관, 정신분열, 지체장애자로 몰아가고
있다. 이것은 단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보도된 것일 뿐이다.
그렇다면 왜 첫 보도 때, 정신분열자라고 보도됐을까?
생각해보자. 달리는 열차 안에서 신너가 담긴 우유병에 라이터를
들이댔다 말았다 하는 장난을 친다면...? 누가봐도 정신분열 증세로 보였을
것이다. 만약! 방화범의 범행에 배후가 있고, 제3자, 그리고 어떠한
세력에 의해 치밀하게 계획된 것이라면? 매스컴에 단순한 정신이상자의 우발적인
사고로 덮어져야할 것이다. 따라서 달리는 전동차 안에서의 장난은 하나의
연극이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최소한 자신의 그런 정신이상적 행동을 목격한
승객이 탈출 하는 것을 보고 자신도 탈출 했을 것 같다.
반대로 순수한 범죄라면 아까 말했듯이 승객들이 승하차 할때 저질렀어야 정상이다.
방화범과 격투를 벌인 시민의 종적이 묘연하다. 어쩌면 방화범과 격투를 벌인게
아니고 하나의 '씬'을 연출한 것이 아니었을까...
아니라면 왜 그 시민에 대한 보도가 일체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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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범행동기에 대해 묻자, 말 못하는 언어장애자가 "말할 수 없다?"
-> 언어장애자라고 했다가, 방화범은 범행동기에 대해 묻자, 말할 수 없다고
또박또박 말했다. 그리고 잠시 후, 방송은 방화범의 우울증과 실어증 증세로
수사가 곤란하다고 보도했다. 무언가 느낌이 이상하다.
무슨 사건이든지 이쯤되면 범인의 주거지와 생활환경, 가족사항, 출신지,
경력사항, 측근 인물들에 대한 조사와 보도가 있어야하거늘 무슨 영문인지
일체 그런 보도가 없다는 점이 너무나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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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방화범의 관상
-> 방화범의 관상을 볼때, 인상과 눈빛, 그리고 피부가 너무나 강인한 느낌이
든다. 결코 장애를 비관하여 그런 범행을 저지를 관상이 아니다. 산전수전
다 겪어보고 돈되는 것이라면 나쁜 짓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노동판의
노동자 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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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아이러니한 시기에 사건이 터졌다.
-> 뻔히 아실테니 알아서 생각들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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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전동차 운전자가 문을 안열어 놓고 도망?
->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바로 당일날 취업해 첫 시험운행을
하는 견습생일지라도 승객들이 쓰러져가는데 문을 닫아놓고 도망을 갈까..
참고로 방화범도 나쁘지만 전동차 운전자가 더 때려죽일 놈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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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왜 하필 전동차를 택했는가...
-> 일반적으로 생각할때, 전동차에 화재가 발생하면 쉽게 진압이
되리라 생각된다. 나 역시 전동차 화재가 이리도 처참한 상황을
만들어 내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얼핏 생각하기에 전동차는 불에 잘 타지 않을 듯 싶다. 십중
팔구 방화를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다면 전동차를 택하지는 않을
것이다. 요 근래에 방송에서 전동차의 내부는 불에 약하고 유독개스를
방출하는 자재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도를 해서 전동차 화재가
이렇게도 위험한 것이라는것을 깨달았다.
하물며 정신이상자라는 방화범은 왜 전동차를 택했을까... 혹시 안전기준이
적용되지 않은 97년식 전동차의 화재가 커다란 살상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일까? 아니면 누군가 지시를 했던건 아닐까? 뿐만 아니라 언론,방송에서는 방화범(연합뉴스에선 전남고흥이라고 보도함)의 계보조차 밝히지 않고있습니다. 정부와 검찰은 혹시라도 있을지모를 공범과 배후조종인물을 철저히 밝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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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