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TBC에서 SBS방송을 짤라서 마찰이 많으십니다...

  • 김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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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2-18 11:45
시청자 대부분이 SBS인기가요와 농구때문에 마찰이 많은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시청자들끼리 싸워서 될 문제가 아니라
TBC에서 신중하게 하루빨리 시청자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도 매주마다 SBS인기가요를 못봐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때론 신경질이 나서 저놈의 농구라는 생각을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농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또
그렇지많은 않습니다.
그러나 SBS인기가요는 재방송을 하지 않습니다.
설령 케이블에서 한다고 해도 못보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요즘은 일요일만 되면 혹시나하고 편성표와 신문부터 봅니다.그러고는 또 실망을 합니다.
매주마다 하고많은 시간을 놔두고 왜 하필이면 SBS인기가요 하는 시간에 농구중계를 해주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물론 그 시간에 농구경기를 하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그러면 다른 프로그램을 보고싶은 시청자들은 어떻게 합니까?
일주일에 딱 한번 하는거 그거 보여주는게 그렇게 힘듭니까?
제 생각에는 농구를 다른시간에 중계해주는게 어떨까 합니다.
농구는 인터넷으로 다시본다고 쳐도 유료도 아닐뿐더러
녹화중계를 해줄수도 있습니다.
그게 정 힘드신다면 TBC홈페이지에 SBS인기가요를 다시볼 수 있도록 해주시든가 아니면 그것보다는 차라리 SBS인기가요를 주말시간에(토요일 2~3시쯤)녹화해놓으셨다가 방송해주시면 안되나요?
솔직히 쇼뮤직탱크도 원래는 2시간 짜리인데 다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저녁시간이라서 부모님이 계신데 어떻게 그걸 다 챙겨보겠습니까?
그러니 농구를 다른날에 녹화중계로 하시든지
그게 정 힘들다면 SBS인기가요를 녹화해서 방송해 주십시요
이런일로 사람들끼리 자꾸만 싸우는것 싫을뿐더러
이제 프로그램 볼려고 매주마다 편성표보고 신문찾아보고 하는것도 신물이 날 지경입니다.
그리고 농구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여름에는 또 야구때문에 매주마다 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SBS인기가요는 언제합니까?
1년내내 보지 말라는 겁니까?
여름에는 야구떄문에 안하고 겨울에는 농구때문에 안하고...
아마 SBS인기가요 방송한 날 다 합쳐보면 몇 달도 채 안될껍니다.정말 짜증이 날려고 합니다.
그리고 어디 이뿐입니까?
TBC에서짜르는 SBS프로그램이 한 둘이 아닙니다.
뭐 좀 볼려고 하면 다른걸로 대체해서 짤라 버리고....
물론 민영방송 만드시느라 힘든건 압니다.
하지만 시청자의 권리도 한번쯤 신중하게 생각해주시면 합니다.
하루빨리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렴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