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홈페이지에 시청자 참여란 만들어서 글 올려봤자 보지도 않고 시청자 얘기 하나도 들어주지 않으니 소귀에 경읽기, 마이동풍이 따로 없군요...
이렇게 해서야 TBC가 제대로 고쳐주기나 한답니까?
답변하나 없을 뿐더러 TV 프로그램은 하나같이 TBC 주도로 나가니 시청자 의견이나 시청자들이 바라는 것은 하나도 들어주지 않는다는 얘기죠.
대구경북 지역에 사는 사람들 중 TBC에 대한 중계에 화가 안난 분들 한명도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냥 이대로 글만 올리고 혼자 화만 내실게 아니라 시청자들이 나서자구요.
TBC 방송에 몸 담고 계신 분들!!!
지난번에 미군 장갑차에 죽은 두 여중생을 기억할 겁니다.
그 사건이 격해져 반미감정이 생겼는데요, 지금 대구경북 시민들은 반 TBC 감정이 격해 있습니다.
언제 큰일 낼지 모릅니다.
시청자들이 모여 촛불시위라도 하면 그때 들어주실거에요?
더 문제가 커지기 전에 시청자 의견 최대한 따라 주세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 건 제가 TBC에 대해 절대 협박하는건 아닙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거지요.
시청자들의 생각은 한 번쯤 해보시는 겁니까?
"그래, 시청자들 맘대로 말해라. 암만 그래 봤자 우린 우리 맘대로 한다."
이런 식으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정말 TBC에 대해 화가 나고 불만이 많습니다.
좋은 방송, 호감가는 프로그램, 그리고 캠페인 만드시라 노력하는건 알고 있습니다.
방송을 보시는 시청자들 눈이 낮은게 절대 아닙니다.
가요 방송 하나 볼려고, 좋아하는 가수 한명 볼려고 방송 기다리는 마음 알기나 하는 겁니까?
그렇게 애타게 기다렸는데, 충분히 신문이나 방송에서 방송 할 거라고 예고 되어 있었는데 TBC에서 다른 방송 한다고 한다면 그건 시청자를 속이는 거지요.
TBC가 말한 "아름다운 대구, 경북을 만듭시다."라는 말...
시청자들의 호응없이 가능할까요?
TBC 혼자 그게 가능할까요?
시청자들은 다들 TBC를 외면하는데 그게 가능할까요?
시청자들이 모두 외면하는 방송국이 이 땅에 과연 필요한걸까요?
다시 한번 이 방송국이 누구를 위한 방송국이며 왜 만들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시청자 여러분 제 말이 틀린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