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너무하신거아닙니까.
- 김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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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1-12 15:27
안녕하세요.
대구 사는 김문정이라고 합니다.
이글을 통해 관계자 여러분들 조금이나마
저희 청소년들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욕하고 . 나쁘게 그런뜻으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렇게 할 자격도 서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제의견을 제대로 말하는것 뿐이니 오해하지 말아주십시요.
아까 저와 전화하셨분은 아시겠지만
문의전화했던 사람입니다.
다른 연예인 팬분들도 화가 많이 나셨지만
저 역시 대구사람이지만 굉장히 기분이 나쁩니다.
문의 전화번호도 홈페이지에 안나와있더군요 .
그래서 제가 114에 물어봐서 전화드렸습니다.
어떤 남자분과 전화를 했었는데.
그래요. 대구방송이니까 그렇게 한다는말 인정할수 있습니다.
근데 너무 심하지 않습니까?
대구방송이니까 가요프로그램 안내보내고 농구 보내는거다.
그럼 그렇게 말하신거처럼
거기에 비슷한 예를 들어볼까요?
연예인들은 수도권 팬들말고는
지방팬들은 다 개무시합니까?
그런거 봤습니까?
예를들어 . 강타 . 문희준 . 신화 등등.
저런 유명한 가수들이
자기들 수도권 산다고 공연도 지방 절대 안하고
팬들도 수도권 팬들만 챙기고 사랑하고
지방팬들은 다 개무시합니까?
그러는 연예인 봤습니까?
그런말이랑 똑같지 않습니까.
너무심하네요. 아름다운 대구,경북을 만들려면
그런식으로 다수결 하시면 안됩니다.
제가 농구팬이였더라면 이런식으로 말안할것 같죠.
아뇨. 저 농구 좋아합니다.
스포츠중에 제일 좋아하는게 농구구요.
제가 연예인을 좋아하지 않고 농구팬이였더라도 .
지금처럼 이렇게 의견을 냈을것입니다.
아무리 대구방송이라도. 아무리 농구를 원하는 분들이 많더라도.
그런식으로 다수결로 하시면 되는겁니까.
그럼 자기의견 다 무시하고 자기의견 냈는 곳이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의견 다 무시당하는데 사소한일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겠습니까.
한두번이 아니지 않습니까.
저요. 몇번 연속으로 그래도 이해했습니다.
좋게좋게 생각했어요.
근데 진짜 너무 한거 아닙니까.
저. 신화팬입니다. 지금 이글 써도 신화팬인거.
하나도 부끄럽지 않습니다.
저번주에도 인기가요 방송 안했습니다.
신화 컴백무대 있었는데. 저 그방송 계속 기다렸었습니다.
근데 TBC에서 농구를 보여주니 .
제가 정말 할말을 잃었습니다.
예전부터 계속 그래왔었잖아요?
오늘도 마찬가지 입니다.
너무 심하신거 아닙니까.정말.
저희 청소년들 의견도 좀 무시하지 마시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작정 자기 원하는거 안해준다고 이런곳에
심한말을 하는 사람들 . 많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싸가지 없다. 너무 심하다 .
이런식으로 생각하지 마십시요.
지금 그런 생각 하시고 계실 관계자 외에 여러분들도
그렇게 자신있고 당당하게 말할 자격 없습니다.
자기 의견 조금이라도 알아주지 않는 어른들한테
뭘 바라겠습니까.
참을만큼 참았을거고 그래서 그렇게 말을 했을겁니다.
대구에 청소년들 많은거 뻔히 아시고 . 그리고
그런 프로그램 좋아한다는거 뻔히 아시면서.
이해해주시려고 노력은 해봤습니까. ?
정말 알고싶네요.
이런글 보시고도 계속 농구 방송 할거 뻔히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전 제 의견 한번쯤은 정말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된거구요.
정말 조금이나마 제 글을 읽고 저희 심정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
모두 감사하며 이글을 이만 줄이겠습니다.
앞으로 정말 . 말만 그런게 아니라.
정말 아름다운 대구,경북을 만들어가는
그런 TBC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문정올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