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글을 한번 올렸었는데요..
그 뒤로는 sbs랑 얘기가 잘 됐는지 별을 쏘다 재방을 1시부터 3시까지 하더라구요.
전 그러려니 하고 이번 주에는 주말에 볼 작정으로 늦게 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설마 지금껏 그래왔는데 마지막회를 잘라버리리라고는 생각도 못했거든요.
근데.. 이게 왠걸~
이건 좀 너무 한거 아닙니까?
15부 보여주고 마지막회를 싹둑 잘라버리다니~
이건 거의 횡포에 가깝네요.
15부 끝나고 <곧 이어 마지막회가 방송됩니다> 란 자막이 민망하지도 않으신가요?
최소한 사과 자막 정도는 내보내줘야 하지 않을까요?
아님 아예 <별을 쏘다>를 방영하지를 말던가...
드라마라는게 처음부터 안보면 상관이 없지만 한번 보기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하는 장르잖아요...
그런 걸 누구보다 잘 아는 방송국에서 이런 횡포를 저지르시다니...
정말이지 내가 대구시민이란게 원망스럽네요~
말은 제주로 사람은 서울로~~ 란 말이 이런 경우에 쓰이라고 나온 말은 아니겠지만 정말이지 딱 들어맞는 말인거 같아요.
정말 원망스럽네요~
농구 시청자들보다 정말 몇 안되는 사람들이겠지만... 그래도 이런 힘없는 시청자들한테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방송국이라면 사과방송이라도 하시는게 예의가 아닐까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