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TBC에 실망했습니다.

  • 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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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1-05 19:40
이번에 TBC에서 인기가요를 짜르고 농구프로그램을
넣으셨더군요.
아무리 TBC 담당PD의 취향이 농구라도 해도
시청자의 의견을 먼져 물어봐야 되는 거 아닙니까?
TBC의 표어인 '아름다운 대구경북'...
오늘 농구떄문에 짤린 인기가요 덕에 경북과 대구에 있던
음악팬들은 얼마나 실망했는 줄 아십니까?
SBS에서 기대하라고 선전포고를 땅땅거리며 해 놨는데
막상 못보게 되다니...속상합니다.
재방송을 여러번 다시 보내주시던가,
아니면 무료로 인터넷상에 방송을 공개하시던가...
대책을 세워 주십시요.
TBC에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