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때문에 대구 살기싫어진다면...

  • 임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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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1-05 13:55
...듣기 좋으세요?
뭐 제가 살기 싫어진다고 서울로 이사갈수도 없는거지만.
대구시민들의 말에 좀 귀를 귀울여 주세요.
농구가 한시간 내에 끝나는 것도 아니고,
봄여름엔 야구하고 가을겨울엔 농구하고,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 저로썬 정말 일요일 싫습니다.


야구나 농구 경기장에 갈수 없어서 TV로 보시는 분들...
많으시겠죠!!!
하지만 TV로 보는건 그리 재미있지는 않을껄요?
그리고 야구 농구보다 인기가요를 원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게시판 보시면 아시겠죠?
TBC 관계자 분이 시청자참여 게시판에 와보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들어와 보시지도 않으실꺼면 게시판 없애버리세요.

이번주는 인기가요 하나? 홈페이지 들어와보면 메인화면 에 떡- 하니...
3시 10분부터 농구..
허탈하기 짝이 없습니다..
몇주전에는 제가 오래간만에 티비를 봐서...
좋아하는 드라마 재방송좀 보려고 했습니다.
두시간에 2회분을 보여주는데...앞의 1회분보고 CF 나가더군요.
'자막에는 잠시뒤 몇회가 이어집니다'라고 나왔습니다.
근데 왠일. TBC 방송으로 넘어가더군요. 야구를 했는지 농구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었습니다.
지역방송. 좋겠죠...TBC에서만요.
저흰 별로 반기고 싶지 않습니다.


오늘 콜럼버스도 'TBC 특집 희망 2003 해맞이 연등대축제
' 로 짤리네요..
어저껜가? 저거 했잖아요, 앞부분 봤습니다. 솔직히 재미없습니다.
재미없는건 재미없다고 해야 다음에 또 방송을 안하죠.
재미없는거 억지로 예! 재미있습니다!!!라고 했다가
또 하면 사람 미칩니다.
제발..!! SBS 방송 짜르지 말아주세요.
지역방송 생각했다가 대구사람들 TBC 아주 싫어합니다.


대구지역방송...TBC 생각만 하지마시고...
대구시민들...여기 올라오는 분들말에 귀를 제발!귀울여 주세요.
곧 농구 시작하겠네요.
잠이나 자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