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의 목소릴 담는 TBC가 되길....
- 전홍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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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12-16 01:39
먼저 TBC는 SBS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뉴스의 보도부분과 오락 프로그램에 대한 제휴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에 SBS의 프로그램을 전달하는 것이죠.
더 쉽게 말하자면...
SBS는 TBC와 같은 상업방송임과 동시에 서울지역을 대표하는 지역방송이라는 사실입니다.
SBS는 지역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왜 전국방송을 꿈꾸는가?
그것은 다름아닌 SBS 이외의 지역민방들의 컨텐츠 부족 현상 때문입니다.
(자금 부족으로인한 프로그램 개발이 힘들다는 뜻이지요.)
SBS의 경우는 어떤가요?
서울에 있다는 장점을 통해, 광고로 인한 수익자금이 풍부하게 들어오고, 그 자금력을 동원해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역 민방들이 이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SBS와 제휴를 하는것이고, 서울방송의 프로그램들이 각 지역으로 송출하는 것입니다.
만약 TBC가 서울에서 개국되었다면...
이러한 문제는 오히려 역전되었을 것입니다.
이 문제는 TBC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부산의 PSB 등...
지역민방의 모든 방송들이 한결 같은 문제입니다.
우리 한번 뒤집어 생각해봅시다.
만약 지역방송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SBS를 볼 수 없다는 것이외에 어떤문제가 있을까요?
제일 중요한것은 지역언론의 역할일 것입니다.
서울에서는 지금 지하철 연장운행에 대한 뉴스를 일방적으로 지방에 송출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진정 지역민들에게 필요한것인가요?
아닌것입니다.
우리 지역에게 필요한것은 위천공단 조성문제 등...
대구, 경북의 지역 경제문제일 것입니다.
서울 특히 SBS가 그 문제를 심도있게 다룬적 있나요?
없습니다.
단지 이슈가 될 경우 스트레이트기사로 간략하게 보도할 뿐 입니다.
우리 지역언론을 사랑합시다.
지역언론의 기반이 무너질 경우...
우리 고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는 무시될 것이며...
우리 지역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서울 일변도의 뉴스만 시청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도 서울의 방송을 더 좋아하신다면...
어찌보면 서울시민이 되는 길밖엔 없을 것 같습니다.
방송 편성의 문제...
TBC역시 많은 고심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지역 민방의 경우 전체 편성의 30%이상을 잡고 있으나 대부분의 방송을 서울방송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서울방송에겐 이익일 것이고, 지역 민방에겐 손해일 것입니다.
방송에 있어 시청률과 광고 수익은 너무나 필요한것이고, 그로인해 소비자들은 불만의 대상이 될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이 문제는 지역에 살고있는 우리 모두가 지역민방을 사랑하고 많이 시청할때 만이 해결 될 수 있는 길입니다.
제가 너무 TBC를 옹호한것 같네요.
하지만, 이것은 지역방송의 한계이며, 이를 이해하는 것은 지역언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지금껏 너무나 많은 시간동안 지역민의 목소릴 반영해줄 방송사나 신문사가 없었잖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모두 TBC라는 지역방송에게 지역민들의 목소릴 대신 전해 달라고 요구하셔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 지역민방이 살아가는 방법이고 지역민방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TBC에게 감히 말한다면...
위천공단 조성같은 대구, 경북 지역민들의 목소릴 좀더 전하지 못했는가에 대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부산, 경남의 경우 PSB를 통해 공단 조성의 반대를 주장하는데 일조를 했는데...
TBC는 많은 부분에서 무기력함을 보인듯 합니다.
지역언론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했음을 인정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봅니다.
부산방송처럼 그 지역민들의 입장과 함께, 무조건 반대한다는 것이 좋은 지역언론의 역할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두 지역간의 감정대결을 조장하는 것은 오히려 지역언론의 잘못된 행동인것입니다.
두 지역민방이 힘을 합쳐...
공동기획을 통한 공단의 조성에 있어 어떤 문제가 있고...
어떤 이득이 있는지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겠금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 지역간의 이처럼 감정적인 대립은 막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공단의 조성이 이뤄질 경우...
대구는 당연히 경제 회생의 길로 가는 것이고...
부산역시 물류 중심기지로 성장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 아닙니까?
그리고 부산의 식수원이 대구지역만의 문제로 치부되고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부산에 있는 낙동강 하구둑, 그리고 부산의 공단들도 낙동강의 오염의 주범입니다.
그것이 부산의 식수원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다각적인 보도는 두 지역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더이상 영,호남간의 문제처럼 더 큰 문제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지역 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TBC가 더욱더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언론이 되길 바랍니다.
뉴스의 보도부분과 오락 프로그램에 대한 제휴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에 SBS의 프로그램을 전달하는 것이죠.
더 쉽게 말하자면...
SBS는 TBC와 같은 상업방송임과 동시에 서울지역을 대표하는 지역방송이라는 사실입니다.
SBS는 지역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왜 전국방송을 꿈꾸는가?
그것은 다름아닌 SBS 이외의 지역민방들의 컨텐츠 부족 현상 때문입니다.
(자금 부족으로인한 프로그램 개발이 힘들다는 뜻이지요.)
SBS의 경우는 어떤가요?
서울에 있다는 장점을 통해, 광고로 인한 수익자금이 풍부하게 들어오고, 그 자금력을 동원해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역 민방들이 이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SBS와 제휴를 하는것이고, 서울방송의 프로그램들이 각 지역으로 송출하는 것입니다.
만약 TBC가 서울에서 개국되었다면...
이러한 문제는 오히려 역전되었을 것입니다.
이 문제는 TBC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부산의 PSB 등...
지역민방의 모든 방송들이 한결 같은 문제입니다.
우리 한번 뒤집어 생각해봅시다.
만약 지역방송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SBS를 볼 수 없다는 것이외에 어떤문제가 있을까요?
제일 중요한것은 지역언론의 역할일 것입니다.
서울에서는 지금 지하철 연장운행에 대한 뉴스를 일방적으로 지방에 송출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진정 지역민들에게 필요한것인가요?
아닌것입니다.
우리 지역에게 필요한것은 위천공단 조성문제 등...
대구, 경북의 지역 경제문제일 것입니다.
서울 특히 SBS가 그 문제를 심도있게 다룬적 있나요?
없습니다.
단지 이슈가 될 경우 스트레이트기사로 간략하게 보도할 뿐 입니다.
우리 지역언론을 사랑합시다.
지역언론의 기반이 무너질 경우...
우리 고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는 무시될 것이며...
우리 지역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서울 일변도의 뉴스만 시청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도 서울의 방송을 더 좋아하신다면...
어찌보면 서울시민이 되는 길밖엔 없을 것 같습니다.
방송 편성의 문제...
TBC역시 많은 고심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지역 민방의 경우 전체 편성의 30%이상을 잡고 있으나 대부분의 방송을 서울방송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서울방송에겐 이익일 것이고, 지역 민방에겐 손해일 것입니다.
방송에 있어 시청률과 광고 수익은 너무나 필요한것이고, 그로인해 소비자들은 불만의 대상이 될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이 문제는 지역에 살고있는 우리 모두가 지역민방을 사랑하고 많이 시청할때 만이 해결 될 수 있는 길입니다.
제가 너무 TBC를 옹호한것 같네요.
하지만, 이것은 지역방송의 한계이며, 이를 이해하는 것은 지역언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지금껏 너무나 많은 시간동안 지역민의 목소릴 반영해줄 방송사나 신문사가 없었잖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모두 TBC라는 지역방송에게 지역민들의 목소릴 대신 전해 달라고 요구하셔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 지역민방이 살아가는 방법이고 지역민방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TBC에게 감히 말한다면...
위천공단 조성같은 대구, 경북 지역민들의 목소릴 좀더 전하지 못했는가에 대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부산, 경남의 경우 PSB를 통해 공단 조성의 반대를 주장하는데 일조를 했는데...
TBC는 많은 부분에서 무기력함을 보인듯 합니다.
지역언론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했음을 인정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봅니다.
부산방송처럼 그 지역민들의 입장과 함께, 무조건 반대한다는 것이 좋은 지역언론의 역할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두 지역간의 감정대결을 조장하는 것은 오히려 지역언론의 잘못된 행동인것입니다.
두 지역민방이 힘을 합쳐...
공동기획을 통한 공단의 조성에 있어 어떤 문제가 있고...
어떤 이득이 있는지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겠금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 지역간의 이처럼 감정적인 대립은 막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공단의 조성이 이뤄질 경우...
대구는 당연히 경제 회생의 길로 가는 것이고...
부산역시 물류 중심기지로 성장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 아닙니까?
그리고 부산의 식수원이 대구지역만의 문제로 치부되고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부산에 있는 낙동강 하구둑, 그리고 부산의 공단들도 낙동강의 오염의 주범입니다.
그것이 부산의 식수원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다각적인 보도는 두 지역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더이상 영,호남간의 문제처럼 더 큰 문제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지역 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TBC가 더욱더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언론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