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세요

  • 배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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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09-24 09:17
안녕하세요.

김천시 황금동에 사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수재 의연금에 대한 것입니다.

서류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에 대한 울분으로,..

황금 시장내에는 다행이도 저번 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불공평하게 정책들이 이루어져서 이렇게 다시한번더 글을 올립니다.

황금 시장과 그 주변에 사는 사람들 중 수해를 안 당한 사람들이 누가 있을까요?

그런데, 결국 시에서 하는 정책의 결정은 사업자 등록증이 있는 사람에게만 혜택을 주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더군요..

어찌 이럴 수가....

결국 눈에 보이는 것으로만 측정을 하겠다는 것인데...

시민들의 하나하나의 마음을 이해하시고, 눈에만 보이는 정책을 하시지 않는다면 이렇게는 안하실건데..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해주세요..

누구에게는 수재의연금이 전달되었고, 누구는 안주고.....

불신과 실망감에 말을 이을 수가 없습니다.

수재의연금 200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에서 제외가 된다면 다른 금융기관에서 주는 혜택도 전혀 받을수가 없습니다.

솔직히 몇천만원씩 잃고나서 200만원으로 수해의 쓰라진 상처를 치유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에서 주는 싼 이율의 혜택을 받아 다시 한번 설수 있는 제기의 기회를 가지는 것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그동안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수재의연금이라도 받을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이루어질수 있도록 해주세요..

황금시장내 사는 모든사람들에게.. 수재를 입어서 실의에 빠진 모든사람들에게..........

사진만 찍어가고, 해주겠다는 말만 앞서는 것이 아니라 정말 행동으로 실천할수 있는 정책으로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두서없이 나열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