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보도특집 <비브리오 패혈증을 정복한다>

  • 임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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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06-20 16:00
방송일시 : 2002. 7. 5(금) 밤11시~12시(60분간)

주의보 발령만으로도 국내 수산업계가 꽁꽁 얼어붙는다는 비브리오 패혈증.
지난 80년대부터 학계에 보고되기 시작한 비브리오패혈증은 발병건수에 비해 치사율이 높아 사망진단서처럼 인식돼 오고 있다.
여름철에 수산물 생식은 곧 사망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이미 굳어져 여름철만 되면 국내 수산양식계는 생존위기에 내몰리는 위험한 줄타기를 반복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 없이 무조건 주의보 발령과 먹지 않아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굳어져 버린 것이다 이로 인한 피해액만 연간 5조원, 국내 경제를 위협하는 여름철 최고의 악재임에 틀림없다.
KBC보도특집 <비브리오패혈증을 정복한다> (취재,연출:천명범)는 비브리오 패혈증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비브리오패혈증 원인균으로 알려진 불니피쿠스균은 건강한 사람의 위를 통과하지 못하고 사멸될 뿐 아니라 민물에 잘 씻기만 해도 대부분 사멸하고 끓는 물에 1초만 담궈도 100%사멸한다는 것을 생생한 실험을 통해 입증한다.
세계 최초로 설립된 전남대 비브리오패혈증 연구소의 박테리오 파지와 EDTA(식품첨가 약품)를 이용한 통한 비브리오패혈증 정복 노력등을 소개함으로써 도산위기에 처한 수산양식업계에 희망을 불어넣을 것이다.
또한 일본의 보건정책을 통해 자국의 수산업계 보호와 국민의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일본의 성공전략을 들여다본다.

방송일시: 2002. 7. 5(금) 밤11시~12시(60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