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등제 어제 아이들과 다녀왔습니다..

  • 최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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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8-14 14:29
tv를 보다가 하얼빈빙등제 광고가 나오길래
아이들이 가자고 자꾸 졸라 한번 다녀왔습니다..
방학이라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에 휴가를 가야할까..고민하던
중에 적당하다고 생각해 가보았습니다..
저희는 4살과 6살된 아이 둘과 남편과 저 이렇게 넷이갔습니다..
조금 일찍가는바람에 서커스는 1시간 정도 기다려야한다더군요.
그래서 빙등관에 들어가서 먼저 둘러보았습니다..
이렇게 찌는 무더위에 영하18도라.. 어떨지 궁금했었는데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빙등관을 다 보고 서커스를 보러갔는데 저도 서커스는 처음보는거라
아이들과 같이 신나서 보았습니다..
그다음 저녁을 먹고 선선한곳에 앉아 쉬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앞으로 가실분들은 공연시간등 여러가지 체크를 먼저
해보시고 가시는게 더 편하실것같네요..저희는 조금 일찍 도착해서 시간을 떼워야 했거든요.
먼저 다녀온 사람으로써 저희가족은 올 여름 저렴하고 시원한 휴가를
보낸것 같습니다.앞으로 이런 행사가 자주있었으면 하네요.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