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의 허무한 시간

  • 방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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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10-22 03:57
(주)알지아이 세신이라는 회사에 입사해서 3개월간 일이 진행안됐다는 이유로 급여를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생활비조로 70만원 받은게 답니다(실제 제 급여는 세금제외하고 210만원,직급-과장)그래서 직원2명과 노동부에 진정서를 낸 결과 터무니없는 금액으로 합의요청이들어와서 어쩔수없이 합의보고 일이 일단락됐습니다 회사다니는동안 기숙사직원들은 회사방침에따라 아침,저녁은 먹지도 못하고 개인이 사먹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제 개인돈으로 2~30만원씩 주고 했습니다 전무라는 사람은 하룻밤에 몇백만원씩 술을 마시고 다니고 고급 대형승용차가 3대나 있고 대학에 다니는 딸에게 소형차를 사줬는데 차가 작다고 안탄다는 이야기까지 들었습니다 피가 거꾸로 쏟구치는데 어쩔수없이 참았습니다 일은 하지못하고 회사입장에서도 손해가 막심하다는건 압니다만 그동안의 고생한 직원들을 생각하면 도저히 화가나고 회사가 원망스러워서 이렇게 두서없는 글을 올립니다 이런 경우가 많을걸로 압니다 부디 있는 자가 이기고 약자는 무조건 지는 이런 사회가 하루빨리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수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