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힘없는 서민은 우방랜드를 고발합니다.

  • 전창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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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12-13 11:19
지난 추석전날 우방랜드에 가서 우리애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조금만 직원이 신경써 주었으면 그런 사고가 나지 않았을텐데 그날 근무자의 친구가 놀러와서 노닥거리다면서 안전바를 확인해주지않고 놀기만 했습니다.
스피디라는 놀이기군데 빠르게 돌아가는 기구였습니다.안전바에 눌려 손목이 부러졌습니다.
그런데 우방의 무성의에 치가 떨립니다.어떻게 된 회사가 책임자의 사과도 없고 3주가 지났는데도 전화한통 없었습니다.
보험회사서 알아서해준다면서 무성의하게 외면합니다.
돈주고 입장해서 애를 맡겨놨으면 안전에 책임을 져야할텐데 항상 그런일이 많아서인지 몰라도 너무 신경을 써주지 않습니다.
사고는 우방랜드에서 났는데 우방은 내몰라라하고 보험회사하고 이야기하라니 어떻게 이럴수가 있습니까.
기구에 끼여서 빠른속도로 돌아갈때 초등학교3학년 애는 얼마나 정신적,육체적으로 고통받았겠습니까.
추석때도 차례도 못지내고 병원에서 보내야했습니다.아직까지 아버님 산소도 못갔습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술실에 들어갈때는 아비로서 착찹했습니다.더군다나 오른쪽 손목수술이라 일반 다른 골절수술보다 휴우증에 대한 신경이 더써였습니다.
지금 아이에게는 육체적 흉터와 마음의 상처가 남았습니다.며칠전에는 식사를 할때에 오른손으로 컵을 잡다가 떨어뜨렸습니다.이제는 놀이기구에 가지않으려고 합니다.그때의 공포와 무서움이 생각이 나나봅니다.
우방에서는 다른사람을 시켜 저에게 협박까지 서서럼없이 합니다.힘없는 서민은 어디에 하소연해야 합니까.
앞으로 우방랜드에서 누가 또 어떻게 사고가 날지모릅니다.대구시민을 담보로 장사하는 회사에서 어떻게 이렇게 무성의하고 관심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방랜드는 안전불감증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제 3달이 다되어 갑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우방에서는 아무런 대답도 없습니다.
다친 저희 아이만 불쌍하게 되었습니다.
대구시민 여러분 우방랜드를 이용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