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덕한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장과 대구시

  • 돌고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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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1-06 02:05
먼저 서문시장 2지구만 한해 매출액에 1조원정도는 될 겁니다.이것을 참조해주십시요. 그리고 2지구상인이 흩어지면 동산상가와 4지구도 엄청난 피해를 입을 것은 뻔한데 왜? 이런 어리석은 짓을 상가연합회회장은 할까요? 제발 뉴스를 공정하게 보도해주세요. 공정은 사실에 바탕을 둔 중립이 공정한 방송이 아닌가요? 서문시장화재건은 방송들이 편파보도나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보도를 하는 것을 보면 \"대구는 대한민국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서문시장화재에 2지구 상인들이 주차빌딩을 사용해주도록 요구를 했고 3일 상가연합회에서 주차빌딩을 사용하도록 허락을 했습니다. 번복하여 오늘(4일) 주차빌딩에 관한 전체투표(2지구상인제외)를 해서 주차빌딩 사용을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문제에 대해 저의 의견을 적어봅니다.

그런데 이와같은 방법으로 가면 상당한 갈등으로 남을 것 갔습니다. 2지구 상인들에게 투표권을 주지 않은 상태에서 전체투표를 한 것은 성숙하지 못한 이기적인 발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대구시는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겁니다. 서문시장 내에 모든 상인들은 대구시에 세금을 충실히 내어 왔고 이번 소방서의 초기진화 실패에 관한 것도 대구시 측에 문제가 없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대구시에서는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서 상가상인들간에 다툼을 막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대구시의 안일한 행정이 지금 들어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중재를 서지 못할 정도로 정보가 빈약하다면 대구시는 무엇을 하는지 시민들에 설명을 해야 할 겁니다. 2지구 상인들이 흩어진 후 다시 2지구 건물이 들어서 다시 영업을 한다해도 상권이 회손될 것은 물을 보듯이 뻔한 일입니다. 이것은 동산상가나 4지구에도 영향이 가리라 봅니다. 그리고 서문시장 전체에 막대한 손해를 줄 겁니다. 그래서 상권이 흩어지지 않도록 요구하는 겁니다.

일반상인들이 가게를 얻어 나가면 어차피 대구시는 세금을 걷는데는 큰문제가 없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베네시움의 이전은 서문시장 외각에 있어 더 이상 서문시장의 상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곳을 대체로 생각한다면 4지구나 동산상가 분들을 그곳으로 보내고 2지구 상인들을 차라리 4지구나 동산상가로 보내주십시오. 복개천문제인데 이곳에 건물이 들어서면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즉 주차문제에서 더욱 혼란이 오리라 봅니다.

두번째 상가연합회회장이라는 분은 이번 투표로 사임을 한다는데 투표절차도 엉망으로 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법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왜? 2지구상인들은 투표권에서 제외했을까요? 2지구가 전소했으니 \"너희들은 가게도 없으니 상인도 아니다\"라는 논리로 접근한 것이 아닌가 개탄스럽습니다. 이투표를 주관한 상가연합회회장은 구속될 사유가 있다고 봅니다. 즉 상가연합회의 회원인 2지구상인들의 투표권을 주지않은 점은 상가연합회 회원으로 투표권에 대한 권리를 침해한 겁니다.

상가연합회회장은 공정한 투표절차를 회손했으며 그것으로 서문시장 전체에 대한 상권을 파괴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대구가 서문시장하나로 움직이지 않겠지만 이분들도 큰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나서서 중재를 하고 빠른 시일내로 안타까운 상인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부탁합니다.

상가연합회 관계자는“주차빌딩은 서문시장 전체 상인들을 위한 시설인 만큼 전체 상인들의 찬반을 따져 동의 여부를 결정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출처 대구매일신문-

지금 서문시장에는 상인들 간에 감정싸움이 물리적 충돌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구시 재난상황실에서 2지구상인을 제외한 나머지 상인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하여 결과를 가져오라고 한 모양입니다. 이런 미숙한 행정이 어디 있습니까?

어떤 단체든 간에 내부 규율이 있고 회칙이 있는데 그 회칙이나 규율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상가연합회회장 말만 듣고 이런 사태로 몰고 온 것이 아닌 가 합니다.

대구시가 무형의 형태라고 자성을 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적용한다면 대구시청 관계자들은 뭐하러 공무를 보고 있습니까?

2지구 상인들을 제외한 투표는 분명 무효라는 것을 대구시는 알고 있습니까? 뻑하면 공권력이나 투입하려고 하는 이런 대구시가 뭐 필요합니까? 대구시 재난상황실 관계자분들 입이 있으면 말해보세요. 공정한 투표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한 것은 또 한번의 대구행정당국의 안일함을 보여주는 결과가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