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팀장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구. 경북을 순회하면서 현안과 문제점 그리고 해당 지자체만의 전략사업 가운데 비전을 가지고 성공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왜 이러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는지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되겠지요. 시청자께서 의문스러운 부분은 ‘5. 31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왜 지자체의 홍보로 비추어 질 수 있는 내용을 방송하는가라고 생각됩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제작진은 방송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자문해 충분한 검토를 거쳤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선거일로부터 90일, 즉 오는 3월1일부터는 지자체 단체장의 출연이 금지됩니다. 이번 달(2월) 말까지는 방송법,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도 단체장의 개인적 치적을 홍보하는 내용은 엄중차단하고 있습니다 )
***오는 3월1일부터 해당 프로그램은 물론 TBC의 모든 프로그램에 선거 출마단체장은 전면 출연금지 됩니다. 또 TBC는 어떤 매체보다 민감하게 이 문제에 대처하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문경시민님의 글입니다.

>저는 저번주 토요일 아침 우연히 ‘토요특집-아름다운 대구, 경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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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게 된 문경시민입니다.
:
:다름이 아니고 ‘비전 파노라마-단체장에게 듣는다’ 코너를 보고 다소
:
:의아함과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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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월 31일에 단체장 선거가 있다는 것은 웬만한 시민이라면 모두 알고
:
:계실 겁니다. 그런데 사전 인물 홍보나 선거운동이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
:지방신문이나 개인방송도 아닌 여론에 막대한 영향력을 지닌 공영방송에서
:
:선거에 출마할 수도 있는 단체장을 오늘처럼 자세히 홍보해도 되는 건지
:
:의아스럽습니다.
:
:현재 시정에 대한 자세한 홍보는 물론, 아직 완성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
:
:까지 마치 반드시 이루어질 것처럼 방송하더군요.
:
:이건 선거 공약 때나 말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
:더구나 아직 사실 확인도 끝나지 않은 사안을 마치 사실인양
:
:방송하였습니다.
:
:문경시민이라면 보도내용이 터무니 없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
:따라서 이는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고 생각합니다.
:
:선거를 앞두고 다른 언론도 아닌 공영방송에서 이처럼 시민의 눈과 귀를
:
:어둡게하는 왜곡된 내용을 방영해도 되는지 의아스럽습니다.
:
:공영방송이라면 보다 사실에 입각한 공정한 방송으로 시민들의 알 권리를
:
:충족시켜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이런 방송을 하는 TBC 측의 의도와 기획 취지를
:
:꼭 듣고 싶습니다. 저번주 방송 분은 저의 짧은 식견으로 보았을 때도
:
:명백한 선거법 위반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작진의 성의 있는 답변
:
: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공익 추구와 건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
:노력하는 공영방송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