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좋은 방송 만드려고 노력하시는 관계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구요.

\'TBC는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라고 적힌 말에 용기를 내서 몇자 적습니다.

서울의 공중파 방송들이 지방 방송국의 프로그램으로 가끔 방영되지 못할 때, 무척 아쉬웠습니다만은, 나름대로 TBC에서도 열심히 만든 프로그램이라 생각하고 예전엔 그저 맘을 달랬습니다.

그런데 이번만큼은 정말 너무 속상하네요..
게다가 그 시간에는 6mm 비디오 세상 \'재방송\'이지 않습니까.
다른 지역 사람들은 모두 공연을 시청할 수 있는데, 대구에 산다는 이유로 이번 Backstreet Boys의 공연을 시청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 아쉬운 정도를 넘어서서 속상합니다.

타 지역 방송국들도 편성하셨더라구요.
부탁드립니다.

많은 대구의 팬분들이나, 팬이 아닌 분들이라 하더라도.
정말 방학특선으로도... 좋을 듯 싶은데요.
믿겠습니다, 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