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거 어떡하죠? 일이 커졌네요.

  • 동문고등학교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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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4-18 23:27
동문고 제1회 졸업 예정인 고3재학생 입니다.

황금같은 이시간에 이렇게 글을 적게되 매우 유감입니다.^^

3학년은 교실에서 급식을 먹기 때문에 며칠전 급식실 촬영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습니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급식이

잘 나와서 급식받는 모습을 촬영 한다구 했어요.^^

요즘 불량급식 하면서 뉴스에서 지끼길래? ㅎ.

아~. 동문인으로서 자부심을 느꼇죠 잘 챙겨주시는 구나. 하구요.

하지만! 4월9일 TBC프라임뉴스 에서 보도된 내용은....

(대구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올 1분기에 급식지원을 받는 학생은 83명.
하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급식지원을 받던 학생이
이달부터는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선정 기준이 지역건강보험료 2만4천5백원이하 납부 가정에서
차상위 계층의 자녀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이 학교만 7명이> 이달부터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고 대구시내 전체로는 수백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부분생략

언론..아직도 멀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ㅎ

언론의 자유~자유 지끼지만 무엇보다도 거기에는 책임이

전제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실에 근거한 보도를 하셔야죠.

지금이 70s~80s도 아니고 정확한 보도를 하면 방송국

문 닫아라고 하겠습니까? (정치배웠음 웬만한거 다 알거든요?)

헌법 제 21조4항에 보면 언론은 타인의 명예나 권리는 침해한 때에는

피해자는 이에 대한 피해의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나옵니다.

뭐.. 근데 이렇게 공중파 타고 이미지 쏵~ 바꼇는데 ;;.....--.

어떻게 손상된 이미지를 회복 시켜주실지... 난감하시죠??

오늘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는데 상당히 문제점이 많더라구요...

절차부터 엉망이고 그러니까 당연히 보도된 내용도 거짓이고

거기에다가 학생을 속여 찍은 뒷모습에다가 해도해도 너무 하시는군요ㅎ

어떻게 거짓말까지? 4월9일 보도된 뉴스를 보니ㅎㅎ 드라마가 따로업군요

학생 뒷모습이 얼마나 없어 보이는지.....눈물 날뻔 했네요..

이러한 언론의 잘못된 점을 학교에서 배웠구 이렇게 직접 비판도 해보고

언론의 힘을 다시한번 알게되 나름대로,,도움된?? 일이라고 해야되나요?..

이 기사를 쓰신 기사아저씨! 누구나 실수는 있습니다^^. 이러한 실수가

한번이길 바라며!!..... TBC책임자분들과 기사아저씨는 이 오보에 대해

적당한 조치를 해주셧으면 하고 동문고등학교와 학생들에게 정중히 사과

하셨으면 합니다!!. (제대로된 방송을 다시 해주셔야되지 않겠습니까?)

자랑스런 대동문고 1회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