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성명서(경과 및 우리의 주장)/영남불교대학 부설 참좋은 유치원 설립 허가를 촉구하며
- 수선화(修禪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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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5-31 18:17
성 명 서
(경과 및 우리의 주장)
이번 영남불교대학 관음사에서 열려고 하는 『참 좋은 유치원』은 애시당초 사립 유치원 연합회의 저항을 받아왔다. 3, 4년 전에 사립유치원 연합회에서 여러 사람의 서명을 받아와서는 본 영남불교대학 관음사 유치원은 절대 낼 수 없다는 엄포를 놓았다.
이는 시대에 뒤떨어진 발상으로 자신들의 교육내용 부진을 스스로 드러낸 열등의식 그 자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로 본 영남불교대학은 이에 굴하지 않고 10만동문신도의 여망에 따라 유치원 불사를 할 것을 결의 하였다.
2년전 당시의 남부 교육청 담당계장은 여러 가지 자상한 안내를 해주면서 유치원 설립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치원 인가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해서 불사는 곧 착수 되었고 2년 가까운 세월이 흘러 유치원의 외형적 모습을 완성하였다. 그동안에 절대 정화구역 50m안에 있는 무도학원, 단란주점 등 두개를 인수하여 폐쇄하는 노력도 기울였다. 그래서 허가서류를 남부교육청에 접수하게 되었는데 작년에 새로 바뀐 담당계장은 노무현 대통령이라도 안 된다며 허가 불가를 공언하였다.
아니나 다를까 정화위원들의 말에 의하면 정화위원에 올라온 서류가 예전과는 판이하게 다른 아예 불가(不可)를 전제로 한 강요 요청서 같은 성격이었다는 것이다.
이는 공무원의 중립 의지를 져버린 처사이며 사립유치원의 압력에 의한 태도가 아닌가 의심할 정도이다. 잘 지어지고 교육내용이 잘 구비된 유치원의 설립을 막는 것이 과연 교육청 공무원이라 할 수 있겠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화위원회는 담당국장의 불가방침을 듣는 훈시장이 되었고 뜻이 있는 정화위원 일부는 반박하는 논조를 펼쳤다. 장시간 토론이 이루어졌는데 3명은 유치원 설립 적극지지 표시로 나왔고 3명은 사회를 본 담당국장의 말이 다소 일리 있다고 동조하는 표시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정화위원회는 3:3의 찬반으로 되었다. 과반수이상이니 통과가 된 것이다. 그 다음 며칠 만에 유아교육진흥위원회회의가 열렸는데 담당계장은 아예 불가를 전제로 악의적으로 브리핑을 하면서 설립 반대를 유도하였다. 결국 통과가 되지 못하였다.
여기서 문제는 기존 유치원 시설이 열악한 남구 봉덕동 지구에 유치원 설립을 반대하는 이유가 분명치 않다는 것이다. 유해시설이 많기 때문에 내어 줄 수 없다고 하였는데 이는 말이 안 된다. 일개 계장이 이미 완성된 유치원을 불가를 전제하고 도도하게 발언한 것은 우리 불자들의 분노를 살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더 많은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꼭 부정적인 면만을 드러내야 하느냐 하는 것이다. 즉 악의적 관점이 더욱 문제인 것이다.
더 많은 장점이란 이런 것이다.
지금 완공된 『참 좋은 유치원』은 유치원 건물이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최대의 신도교육기관인 영남불교대학 건물과 나란히 같이 있다. 그러면서 스님들의 참선 교육 공간이 윗 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유치원은 2중 3중으로 보호를 받도록 되어있다. 영대네거리의 영남불교대학 관음사는 한 블록 전체가 불교시설로 쓰여지는 불교타운, 불교벨트의 규모이다. 여기에 유치원 두개 층은 극히 일부이다. 이는 두터운 종교적 보호 속에 유치원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부모들이 법당에서 수행하고 공부하다가 오후 두시에는 유치원 아이들과 같이 귀가 할 수 있는 여건까지 잘 갖추어진 곳이다.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여관은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소방도로에 있으면서 유치원 아이들이 그쪽으로 갈 이유가 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 문제 될 것이 없다. 그리고 유치원 현관입구 마당에 버스를 대고 승하차를 하게 됨으로 걱정할 일이 아니다. 그리고 부언하자면 아이들이 파하는 시간인 오후 2시면 사실 유흥업소 업무시간과는 아무 관계없는 시간이거니와 여관, 술집이 없는 동네를 말한다면 대구시내를 눈을 감고 다녀야 할 것이다.
10만동문신도의 원력으로 엄청난 재원을 쏟아 다른 유치원에는 없는 생태공원과 전통문화체험장,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될 정도의 양질의 교육을 해야겠다는 본 영남불교대학 부설 『참 좋은 유치원』의 설립 반대는 선의의 경쟁이 보장되는 민주주의 사회의 질서를 역행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종교 균형에도 맞지 않는 처사이다.
전국 유치원 8,000여 개 중에서 불교유치원은 고작 123개라는 통계가 있다. 우리나라 제1의 종교인 불교가 이렇게 불교유치원이 적은 마당에 교육청 당사자는 종교 형평성을 고려해서라도 허가를 내주는 것이 마땅하다. 끝까지 교육청에서 허가 불가입장을 취한다면 이는 불교폄하, 불교무시의 일이 될 것 이므로 조계종 총무원 차원에서 어떤 대항적 조치가 있을 것이다. 담당 공무원들의 기독교 계통의 유치원들과의 연계성이 있지 않는가 하고 신도들은 의심 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학교 보건법 시행령 제3조에 의하면 상대정화구역내의 유치원은 얼마든지 그 설립허가가 가능하며 설립허가가 현실적으로 나고 있다. 그런데 본 영남불교대학 관음사 부설『참 좋은 유치원』에 이렇게 태클을 거는 것은 도저히 묵고 할 수 없는 일이며 허가를 얻기 위해 사생결단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무기한 투쟁할 것이다.
다시 한번 결의코자 한다.
이미 교육시설로 되어있는 영남불교대학 내의 유치원으로서 그 엄청난 교육장점을 외면하고 설립허가를 내주지 않는다면 10만 동문신도와 조계종 총무원, 그리고 천만불자는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대한불교
영남불교대학 관음사 총동문 신도회
조 계 종
(경과 및 우리의 주장)
이번 영남불교대학 관음사에서 열려고 하는 『참 좋은 유치원』은 애시당초 사립 유치원 연합회의 저항을 받아왔다. 3, 4년 전에 사립유치원 연합회에서 여러 사람의 서명을 받아와서는 본 영남불교대학 관음사 유치원은 절대 낼 수 없다는 엄포를 놓았다.
이는 시대에 뒤떨어진 발상으로 자신들의 교육내용 부진을 스스로 드러낸 열등의식 그 자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로 본 영남불교대학은 이에 굴하지 않고 10만동문신도의 여망에 따라 유치원 불사를 할 것을 결의 하였다.
2년전 당시의 남부 교육청 담당계장은 여러 가지 자상한 안내를 해주면서 유치원 설립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치원 인가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해서 불사는 곧 착수 되었고 2년 가까운 세월이 흘러 유치원의 외형적 모습을 완성하였다. 그동안에 절대 정화구역 50m안에 있는 무도학원, 단란주점 등 두개를 인수하여 폐쇄하는 노력도 기울였다. 그래서 허가서류를 남부교육청에 접수하게 되었는데 작년에 새로 바뀐 담당계장은 노무현 대통령이라도 안 된다며 허가 불가를 공언하였다.
아니나 다를까 정화위원들의 말에 의하면 정화위원에 올라온 서류가 예전과는 판이하게 다른 아예 불가(不可)를 전제로 한 강요 요청서 같은 성격이었다는 것이다.
이는 공무원의 중립 의지를 져버린 처사이며 사립유치원의 압력에 의한 태도가 아닌가 의심할 정도이다. 잘 지어지고 교육내용이 잘 구비된 유치원의 설립을 막는 것이 과연 교육청 공무원이라 할 수 있겠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화위원회는 담당국장의 불가방침을 듣는 훈시장이 되었고 뜻이 있는 정화위원 일부는 반박하는 논조를 펼쳤다. 장시간 토론이 이루어졌는데 3명은 유치원 설립 적극지지 표시로 나왔고 3명은 사회를 본 담당국장의 말이 다소 일리 있다고 동조하는 표시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정화위원회는 3:3의 찬반으로 되었다. 과반수이상이니 통과가 된 것이다. 그 다음 며칠 만에 유아교육진흥위원회회의가 열렸는데 담당계장은 아예 불가를 전제로 악의적으로 브리핑을 하면서 설립 반대를 유도하였다. 결국 통과가 되지 못하였다.
여기서 문제는 기존 유치원 시설이 열악한 남구 봉덕동 지구에 유치원 설립을 반대하는 이유가 분명치 않다는 것이다. 유해시설이 많기 때문에 내어 줄 수 없다고 하였는데 이는 말이 안 된다. 일개 계장이 이미 완성된 유치원을 불가를 전제하고 도도하게 발언한 것은 우리 불자들의 분노를 살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더 많은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꼭 부정적인 면만을 드러내야 하느냐 하는 것이다. 즉 악의적 관점이 더욱 문제인 것이다.
더 많은 장점이란 이런 것이다.
지금 완공된 『참 좋은 유치원』은 유치원 건물이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최대의 신도교육기관인 영남불교대학 건물과 나란히 같이 있다. 그러면서 스님들의 참선 교육 공간이 윗 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유치원은 2중 3중으로 보호를 받도록 되어있다. 영대네거리의 영남불교대학 관음사는 한 블록 전체가 불교시설로 쓰여지는 불교타운, 불교벨트의 규모이다. 여기에 유치원 두개 층은 극히 일부이다. 이는 두터운 종교적 보호 속에 유치원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부모들이 법당에서 수행하고 공부하다가 오후 두시에는 유치원 아이들과 같이 귀가 할 수 있는 여건까지 잘 갖추어진 곳이다.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여관은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소방도로에 있으면서 유치원 아이들이 그쪽으로 갈 이유가 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 문제 될 것이 없다. 그리고 유치원 현관입구 마당에 버스를 대고 승하차를 하게 됨으로 걱정할 일이 아니다. 그리고 부언하자면 아이들이 파하는 시간인 오후 2시면 사실 유흥업소 업무시간과는 아무 관계없는 시간이거니와 여관, 술집이 없는 동네를 말한다면 대구시내를 눈을 감고 다녀야 할 것이다.
10만동문신도의 원력으로 엄청난 재원을 쏟아 다른 유치원에는 없는 생태공원과 전통문화체험장,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될 정도의 양질의 교육을 해야겠다는 본 영남불교대학 부설 『참 좋은 유치원』의 설립 반대는 선의의 경쟁이 보장되는 민주주의 사회의 질서를 역행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종교 균형에도 맞지 않는 처사이다.
전국 유치원 8,000여 개 중에서 불교유치원은 고작 123개라는 통계가 있다. 우리나라 제1의 종교인 불교가 이렇게 불교유치원이 적은 마당에 교육청 당사자는 종교 형평성을 고려해서라도 허가를 내주는 것이 마땅하다. 끝까지 교육청에서 허가 불가입장을 취한다면 이는 불교폄하, 불교무시의 일이 될 것 이므로 조계종 총무원 차원에서 어떤 대항적 조치가 있을 것이다. 담당 공무원들의 기독교 계통의 유치원들과의 연계성이 있지 않는가 하고 신도들은 의심 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학교 보건법 시행령 제3조에 의하면 상대정화구역내의 유치원은 얼마든지 그 설립허가가 가능하며 설립허가가 현실적으로 나고 있다. 그런데 본 영남불교대학 관음사 부설『참 좋은 유치원』에 이렇게 태클을 거는 것은 도저히 묵고 할 수 없는 일이며 허가를 얻기 위해 사생결단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무기한 투쟁할 것이다.
다시 한번 결의코자 한다.
이미 교육시설로 되어있는 영남불교대학 내의 유치원으로서 그 엄청난 교육장점을 외면하고 설립허가를 내주지 않는다면 10만 동문신도와 조계종 총무원, 그리고 천만불자는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대한불교
영남불교대학 관음사 총동문 신도회
조 계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