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은 오늘7시30분경 뉴스를 다시 보세요

  • 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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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6-16 09:20
얼마전 언론에서 할인점이란 용어 못 쓰고, 대신 대형마트로 부를 것이라고 했다. 우리가 할인점이란 용어에 얼마나 큰 특혜의 의미가 있는지 아무리 바보라도 알 수 있다. 만약 대형비싼점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
오늘 아침 뉴스에 그 짧은 시간에 tbc에서 몇번이나 할인점 할인점 했는지 똑똑히 들어보세요.
결코 나처럼 재래시장에서 장사하는 사람이 보았을때
대형소매점들이 물건값을 재래시장보다 경비부담때문에 엄청나게비싸게 받고있지 싸게 팔고있지않습니다. 물론 물고기 미끼주듯 일부는 장난치고 있다. 미끼상품제외하고 대부분상품(특히 일차상품)에서 엄청나게 비싸다.

각설하고 재래시장은 언론과 정부의 대형소매점홍보만 없으면 우리나라 여건상 재래시장 자체의 노동력과 근면으로 고비용의 대형점보다는 경쟁력이 있고, 지역기업체도 같이 살아 갈 수 있다.
제발 광고수입(?)때문에 뉴스성 홍보하여 소비자가 비싼점에 가서
비싼물건 사고, 지방의 빈약한 돈이 유출되게 하지마라
앞으로 tbc에서 대형할인점이란 용어를 사용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