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민국 경주에 사는 한시민으로써

너무 답답하고 어처구니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디까지나 글을 올림으로써 고발이나 조취를 해달라는게 아니라

이글 하나로 경주시의 높은분의 큰 자극이라도 되었으면하는바램이구

민심이 천심이라는것 또한 느끼게 해드리고 싶은 바입니다

경주에 2002년도 월드컵 대표팀도 연습을 한 황성공원안 \"경주시민운

동장\" 이 있습니다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13일 토고전은 시민운동장에 전광판에

스크린으로 중계도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해줌으로써

경주시민 많은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한 뜻만으로 박수치며

소리치며 응원할수잇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정말 그땐 경주시민으로써 참 자부심을 느꼈고 비록 소도시지만

소외되지 않는 느낌 먼가 도시에서 한시민으로써 관심을

받고잇따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참 기분좋았죠

허나 ...이게 왠일입니까

19일 프랑스전 역시 당연히 시민운동장에 또한번 경주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응원할수있겠금 자리를 마련해줄줄알고 갔습니다

운동장은 굳게 닫혀있고 ..저와같이 당연히 할줄알고 온 시민들이

무거운 발걸음으로 다시 돌아가는 모습만 지켜보다 왓습니다

다행이 경주역이라도 하겠지하고 갔는데 이게 왠걸

13일 토고전에 경주역에서도 보여줫었는데

하나남은 희망마저 사라지더군여 ..경주역 또한 안해줍디다

한마디로 19일 프랑스전 경주에는 길거리 어느곳에도

월드컵의 바람을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저흰 소외된 시민이엇쬬

그시간 다른 지역엔 전부 한자리에 모여서 소리치며 같이 응원할때

저희는 덥고 좁은 방구석 브라운관 앞에서 새벽이라 작은소리로

응원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경주시민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가봅니다

혹시나해서 어떻게 된 영문인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 갔더니

문의 게시글이 많더군여 오늘 경주에 길거리응원 안해주냐고

근데 답변글 하나 안보였습니다

무슨 예산 문제로 할수 없다고 하는데

경주는 그래도 대한민국 관광지로 유명한데 관광지가 예산문제로

그 흔흔 큰 스크린하나 못달아준다는게 말이됩니까 ?

정말 어처구니 없습니다

그냥 스크린 하나만 세워주면 경주 온시민이 그앞에 모여서

같이 웃으며 응원할수잇는데 말입니다

경주시청및 큰 윗분들 깨달으셔야됩니다

정말 어제 프랑스전 경주분위기는 정말 어두웟습니다

근데 웃긴건 24일 스위전은 해주겟지 하고 잇엇습니다

근데 이젠 의심이 가더군여 프랑스전도 기대에 어긋나게

안해주던데 스위스전또한 믿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경주시청에 전화햇습니다...

\" 혹시 이번 24일 스위전은 길거리응원 해주나요 ?\"

딱 한마디 말하고 끊더군여 \" 안합니다 \"

끝입니다 ㅡㅡ

허무합니다 정말

물론 그 전화받은 분 의지로 되는건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윗분들 좀 아셔야됩니다

제발 좀 경주윗분들 자각하셨음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