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황당한 방충망 추락사건

  •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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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6-23 02:51
저는 대구 달서구 우방드림시티에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집 방충망이 찟어져 6월 21일 인터넷에서 방충망시공 업체를 검색하여 달서구 송현1동 1956-11호에 위치하는 성신창호 (대표 김 상조) 에 전화(628-0008)로 상담을 하여 방충망의 가로와 높이 크기를 알려달라고 하여 가로는 102이며 높이는 198이라 알려주고 금액도 2만원으로 결정하고 6월 22일에 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6월 22일 오전에 전화를 본인이 다시 걸어 오후에 시공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본인에게 전화가 걸려와서

사장님은 왜 LG하이샤시인데 남선에 주문했냐며 따지듯이 말하길래 방충망 보수하는데 업체가 상관이 있냐고 하니 상관이 있고 우리집 방충망 샤시는 너무나 삵아서 어느 누구도 만지더라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오히려 죄송하다는 사과는 한마디도 하지 않은 채 낡은 방충망 틀에 변명도 되지 변명한 할 뿐입니다.

그리고 설녕 방충망 틀이 노후되어 정말로 건드리기만 하더라도 떨어질 상황이었다면
직원이 건드리지 않았어야 마땅하겠지요.

사실은 우리집은 완공한지 3년이 된 아파트이고 방충망 틀을 거실 환기 시 1주일에 3~4번은 개방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알고 보니 직원이 방충망 틀을 빼내고자 이 방법 저 방법으로 하다가 방충망 틀을 위로 빼내는 도중 베란다 바깥쪽으로 너무 향하게 되어 무게중심이 바깥쪽으로 작용하여 결국 견디지 못하고 직원의 실수로 떨어뜨린 것입니다. 그런데 이 직원은 방충망 틀이 노후되어 삵아서 떨어진 거라며 사장님께 보고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은 직원 말만 믿고 본인에 억지 주장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신창호 사장은 처음 본인에게는 성신창호가 취급하지 않은 제품이라서 문제라고 하다가 나중에는 노후 되어 방충망 틀이 삵아 어쩔 수 없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며
아무런 보상도 해줄 수 없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요구는 본래대로 해달라는 것이며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2층에서 떨어졌는데 그 당시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참으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