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야구해설에 대해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 최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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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7-05 13:42
김은정님의 글입니다.

>야구를 무쟈게 좋아라 하는 한 여학생입니다.
:제 사정상 야구장에서 실제로 야구를 볼 수 있으면 그것만큼 좋은게 없겠지만...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라 그러질 못합니다.
:그래서 항상 이어폰끼고 야구중계를 들으면서 공부를 합니다.
:물론 이동중에도 마찬가지구요...
:제 차는 항상 99.3에 맞춰져 있을정도로 야구중계를 열심히 들었습니다.
:
:근데 이상하더군요?
:갑자기 해설하시는 분이 바뀌었더라구요...
:전 배대웅 해설위원님께서 어디가 편찮으셔서 당분간만 지금의 해설위원님이 하시는줄 알았습니다.
:어라...이게 아니네요?
:
:전에 배대웅위원님은 말은 좀 더듬으셨으나...그래도 듣고 있으면 거부감도 들지않고...또 여자인 저로써는 잘 몰랐던 야구상식도 어느정도는 알게되는게 있어서 참 즐겨 들었습니다.
:물론 아나운서의 재치있는 정리실력!!!
:두분 호흡도 잘 맞는거 같고...야구중계가 길면 3시간이 훌쩍 넘어서는데도 전혀 지루하지 않구요...
:
:근데 지금은 좀 지루합니다.
:야구와 별로 상관없는 얘기가 넘 많고...그러다보니 집중력이 조금 떨어지는것도 사실이네요.
:사실 몇번듣고 더이상은 듣지 않아서 지금 해설해주시는 분에대해선 할 말이 없습니다. 그 정도로 거부감이 들구 있구요...
:
:올시즌....
:야구장에 직접 갈 순 없지만 중계라도 들으면서
:열심히 삼성 응원 하고 싶습니다.
: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사람이 정말 많은데...시청자의 소리를 소중히 여기겠다는 멘트가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면 깊이 고려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보다 전문적이고 질높은 중계를 듣고 싶습니다....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