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 김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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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7-24 03:45
어느날 새벽 한 아리타운 아가씨를 태웠읍니다(참고로 전 택시기사)
술이 좀 과한것처럼 보였읍니다 좀 달리다 문득 아가씨가 총각이냐고 물었읍니다 네 라고답했읍니다 대뜸 앤 하실래요 라고 물었읍니다 잠시 당황한 저는 손님 놀리지마세요 라고 말했읍니다 술드시고 그런말 하시지말라고 말했읍니다 그러나 절대 술김에 한말 아니라고 말했읍니다 그러나 저도 버보가 아닌이상 이쁘게생긴데다 잘빠지고 그런 아가씨가 머하러 저같은놈한테 그러냐고 물었읍니다 그러나 아가씨는 얼마전 앤이랑 헤어졌는데 힘들다며 자기한테잘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랬읍니다 그래도 전 가만있었읍니다 그러나 아가씨는 계속 앤 하자며 말을걸었읍니다 목적지로 가던중 아가씨가 얘기좀 하자며 다른데 가자며 보첐읍니다 저도 싫지않은지라 순순히 다른방향으로 이동했읍니다 차를세우고 얘기를나눴읍니다 너무나 멀쩡한 그녀는 몆번이나 앤 하자며 새끼손가락걸며 약속했읍니다(15번)전 너무나 기뻤읍니다 저도 사업하다 망하고 앤도 떠나버린지가 1여년전 지난지라 힘들고 외로웠던터라 넘 좋았읍니다 다시한번 진심이냐고 물었읍니다 그러니까 진짜라고 제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그러더군요
냉큼 알려드리고 저도 물었읍니다 그쪽도 냉큼 알려주더라구요~
아 이제 나도 다시 봄날이 오나보다 했읍니다~
그 순간 전화벨이 우렸읍니다 아가씨의 헨폰이었읍니다 어머니라 했읍니다
그리고 집에가야한다 했읍니다
집까지 고희모셔드렸읍니다 가면서 상크한 인사까지 하며 일어나서 전화한다 했읍니다 계속기다렸읍니다 기다리다 지쳐 제가 전화했읍니다 그러나~~아가씨말(제가어제술취헤서 실수했네요~) 헉! 오늘 너무 열받아서 한잔한지라 2펴는 낼 올리계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