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컵 휠체어농구 결승전이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있는 날 입니다.
그러나 직장에 다니는지라 직접 참석은 못하고,
지역 민방인 TBC에서 중계를 한다는 소식에 TV앞에서 기다리니
생각못한 여자축구 경기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급히
오후 3시10분경에 급히 인터넷을 열고 편성표를 보니
그대로 역시 대구컵 중계중이라고 나와있었습니다..
거의 4시가 다 되어가고 여자축구도 끝나갈 무렵까지
편성표에 대구컵 중계가 편성표에 나와있어서
여자축구가 끝나면 중계를 하겠구나 생각하고 계속 기다리니
다른 프로그램이 방영되었습니다...^^;;;

혹여 가입자에게만 TV를 볼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줄 생각하고
오늘 홈피 가입도 하였답니다..
편성표만 믿고 40여분을 헤메인 생각하니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4시 50분경 혹여 궁금해 접속하니 이제야 편성표가 바뀌어져 있네요.

그래도 대구를 대표하는 민방의 이런 모습에 너무 실망입니다.
무슨 구멍가게 홈피도 아니고 예정된 방송 편성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가 될 경우 신속하고 정중하게 알려야 됨이 마땅함에도
이 일보다 더 신경 써야 할 중요한 일이 많은가 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