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십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퇴근 시간과 맞을때는 항상 대구방송 야구 중계를 듣곤 합니다.

작년에 정현발 위원, 그리고 배대웅 위원, 현재는 젊은피 이동수 위원까지...(중간에 다른 분도 계셨나 모르겠습니다)

정위원님과 배위원님.. 과거 선수 시절 한국최고의 슬러거 및 수비수였죠.
중계도 그러한 경험과 연륜으로 중계를 잘 해오셨습니다.
다만 가끔 웃음을 유발하는 멘트(찐한 사투리, 혹은 일본말...ㅋㅋ)등도
중계의 감초 역할을 했습니다. 물론 짧은 중계경험과 방송이라는 분위기로
인해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어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여튼 잼있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중앙방송과 차별되는 모습이 있어야겠죠..하하)

그리고, 현재 이동수 위원...
첨 방송을 들을때는 또 바뀌었는네..엉 근데 누구지?
좀 다르다는 생각도 들구, 억지로 사투리를 쓰지 않으려는 말투도 잼있고... 선수들 데이터도 종종 알려주고....
알고 보니 신인왕 이동수선수였습니다.
참, 어렵게 프로야구에 입문하여 신인왕 타이틀까지 획득하고 은퇴했습니다만은 참으로 아까운 선수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짜 힘 좋았는데...
에~휴..이거 너무 감상적으로 빠지겠네요...
말도 길어 지고...

여튼 모든 분들 백프로 만족하진 않겠지만, 실시간 중계를 들을 수 있게 편성해주신 TBC 관계자께 감사를 드리고...
방송계(?)에도 도전장을 내신 이동수 위원.
과거 선수생활시 보여줬던 노력하여 끝내 성공하는 모습을 야구 중계에서도 기대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