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라디오를 자주듣곤합니다
매일아침 출근시간이나 점심시간 혹은 퇴근시간도 그렇고
지방출장갈때도 라디오를 접하는데요
57분 교통정보나 매시30분을 알리는 정보를 접할때마다
항상접하는 아나운서 멘트가 있더군요

\"대구시경북도민을위한 방송입니다\"

처음듣을때는 친근감이 있지만 매일듣다보면 웬지 거부감이 들거든요
옛날옛적 민방위훈련할때하는 방송멘트도 아니고요
소규모지역에서 듣는 방송도아니고 대구경북사람만 듣는것도 아니잖아요

조금은 세련되고 창의적인 표현도 많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대구경북대표채널 TBC입니다....라던지요
왜그렇게 촌스럽게만 들릴까요

그리고 라디오에서 일기예보할때보면 리포터가 자주쓰는말중에
우리지역날씨는 어쩌구......하는데요
우리지역이라는 말보다는 대구경북이라던가 영남지역으로 바꾸는것이
바람직하지않을까요?
영남지역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으로 날씨가 맑거나.......
이표현이 더좋지 않을까요!!
타지방사람들은 일기예보를 듣다가 조금은 당황할수도 있습니다

좀더 프로기질이보이는 방송사가 되길바랍니다
앞으로 좋은방송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