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3세 딸아이가 너무 속상해 하기에 이렇게 의견을 보냅니다.

조금전에도 우리아이는 공부할것 다 끝내고 인기가요 본다고 tv를

틀어 보고는 너무 속상해합니다.

왜 자꾸 이렇게 인기가요 하는 시간에 농구나 야구를 방송하는지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다른 스포츠채널을 돌리니까 2군데에서 똑같이 오리온스농구를

방송하고 있는데 왜 자꾸 이러는지 엄마인 제가 봐도 속상합니다.

다들 방송에서는 자라나는 새싹하면서 요즘 아이들 공부외에 학원

다녀오면 휴식시간에 할수있는게 뭐가 있습니까?

우리 어른들 어릴때 같이 골목에서 뛰어놀 장소도 없고 놀수있는 오락거리

도 없어서 애처롭고 더욱이 여기는 구미거든요. 좋아하는 가수 tv에서

보고 그 방송하는 시간을 일주일을 기다립니다.

서울이나 큰 대도시는 가수들 콘서트나 방송국에 가서 가수들을 보지만

여기는 그렇지 못하거든요. 오직 tv로 밖에 보지 못합니다.

제발 이제 좀 인기가요 결방하지 마세요.

지방에서 아이를 키우니까 다른 많은것도 채워주지 못하는데 지금 나이때

아니면 언제 가수를 tv에서 라도 보고 열광하겠습니까?

방송을 편성할때 여러계층을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