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정신보건센터 개소식 및 대학생 멘토링 자원봉사단 발대식

  • 최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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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3-30 17:55
동구정신보건센터 개소식 및 대학생 멘토링 자원봉사단
‘Happy Way 동반자’ 발대식

대구광역시 동구정신보건센터 개소식 및 대학생 멘토링 자원봉사단 발대식이 2007년 4월 3일 오후 2시, 동구정신보건센터(동구 용계동 동림빌딩 2층)에서 거행될 예정입니다. 동구정신보건센터는 주관기관인 동구보건소(소장 김효진)가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서경돈)에 위탁하여 운영하게 되며, 동구지역 내 정신보건사업의 기획 및 조정, 정신보건 시설 간 연계체계 구축, 정신질환의 예방, 정신질환자 발견 및 상담, 만성질환자들의 사례관리와 직업재활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건강한 정신, 함께 웃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모토로 하는 동구정신보건센터는 정신과 전문의와 정신보건임상심리사, 정신보건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루어 동구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게 됩니다.
동구정신보건센터(센터장 백용매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 심리학)는 병원이 아닌 대학에서 정신보건사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정신보건센터에서 일반적으로 수행하는 만성 정신질환자들의 사례관리와 재발방지, 재활사업 이외에 정신건강과 관련되는 심리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간호학 등 여러 분야의 인력을 흡수하여 정신질환의 발병을 억제하는 예방사업에 주력하는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정신질환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도록 권유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갈등이 질환으로 이환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개인의 적응을 돕고, 국가적 비용을 절감하는 길이기 때문에 예방을 강조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정신보건센터 개소식과 함께 거행되는 대학생 멘토링 자원봉사단 ‘Happy Way 동반자’ 발대식은 노인성 치매환자들의 나들이, 행사 보조, 학업 부진아의 학업 보조, 그리고 인테넷 중독, 비행, 왕따, 자살, 대인불안과 같은 심리적 문제로 갈등을 겪는 아동, 청소년들을 멘토링 상담과 인터넷 상담을 통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대학생 자원봉사단 발대식 행사입니다. 봉사단원들은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사회현장에 적용해 봄으로써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하는 시민의식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