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사랑하는 아르빌 수호자

  • 이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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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3-23 10:55
요즘 자이툰을 두고 ‘파병 찬성’이니 ‘철군’ 이니 하는 논쟁의 글들을 인터넷 게시판에서 종종 보게된다. 그러나 현지인들로부터 성공적 파병이란 평가를 받는 군인들에게 실리 없는 파병이라고 비판하는 건 너무 하는 것 아니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자이툰은 사막의 광풍과 모래들. 알 수 없는 위험들을 뚫고 이라크인들을 도왔다. 평화와 재건이라는 기치 아래 이라크인들의 교육, 위생, 농업, 사회 기반 건설, 위험요소 제거 등. 이라크인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힘든 일들을 지금도 하고 있다. 자이툰요원들은 그런 고생을 마다 않고 국제 평화를 위해 파병 되어 오늘도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아르빌 정부는 자이툰부대의 재건지원에 대해 찬사를 보내며 한국기업의 진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찬성한다는 소식이다.

이처럼 멀리 이국땅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우리 군의 노력의 성과가 이제는 빛을 발하는 것은 아닐까? 또한 파병 연장과는 별도로 국익과 연결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민 모두 성원을 보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