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주간 지역의 주요 뉴스를 정리해 전하는
토요일 뉴스 브리핑, 뉴스 토핑 순섭니다.
이번 주 지역에서 관심을 모은 뉴스를
김예은 앵커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염색, 가공 분야 신기술 개발을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다이텍 연구원.
지난달 다이텍 연구원 임원들이 국책 사업에 선정될 수 있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사실이 드러나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는데요.
하지만 유죄 판결을 받은 임원들이 새해 인사에서 징계는커녕 승진과 핵심 업무를 맡게 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연구원 측은 지난 15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정직과 감봉 등 해당 임원들에 대해 징계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달성군의 한 저수지 빙판 위에서 놀던 중학생들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친구를 구하려던 중학생 1명이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저수지는 사유지로, 구명조끼나 위험 경고 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없이 방치돼 있었는데요.
이처럼 개인 소유 저수지들은 관리 주체 없이 방치돼 있지만 어디에 몇 개나 있는지 파악조자 되지 않고 있습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구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두 사람 모두
대한민국 정치를 위해 청산해야 할 대상이라는
작심 발언을 남겼습니다.
또, 자신은 이재명 대표와 붙어 이길 자신이 있다며 이번에는 제대로 보수 재건을 해내겠다고
강한 대권 도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현직 대통령 체포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에 지역민들은 당연한 결과라면서도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시민단체와 야당은 엄벌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냈고, 보수단체와 지지층은 민주당과 공수처에 날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엇갈린 반응 속에서도 하루 빨리 혼란한 상황이 정리되고 안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한결같았습니다.
이밖에도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 30만 2,500원, 대형마트 40만 9,510원으로 지난해보다 6-7%에서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트럼프 2기 정부의 한국 정책에 대해 알아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구경북 카카오택시 가맹본부인
DGT모빌리티에 대해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로
과징금 2억 2천 8백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토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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