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새해 설계]예천군 수해 아픔 딛고 행복도시로
정성욱 기자 사진
정성욱 기자 (jsw@tbc.co.kr)
2025년 01월 19일 20:48:30
공유하기

[앵커]
경북 시군의 주요 사업과 정책을 살펴보는
새해 설계, 오늘은 예천군입니다.

2년전 수해의 아픔을 겪은 예천은
지역 내 균형발전과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찾아오는 행복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걸음에 나섰습니다.

정 성 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예천군의 새해 역점 사업은
경북도청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입니다.

신도시에는 제1공영주차장 부지에 대형 주차타워를
건립하고,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준공에 맞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해 일자리 창출에 나섭니다.

신도시 외곽도로 건설과
종산교차로에서 진호국제양궁장 연결 도로를 확충해
원도심과 신도시 간 접근성을 높이고, 원도심 내 백전지구 생활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합니다.

[김학동 / 예천군수]
"(신도시에) KT 데이터센터와 연계할 수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그 중심에 지식산업센터를 공공임대형으로 건립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농축산업 경쟁력을 위해 지보면 디지털혁신 농업타운과 곤충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예천한우를 명품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예천읍에 특화센터를 건립합니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계절근로자와
맞춤형 인력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합니다.

[김학동 / 예천군수]
"예천 한우와 사과, 쪽파 같은 주요 농산물을 브랜드화 통해 유통판로를 개척하고 젊은 청년 농업인들을 유입하고 미래 첨단농업을 주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축제를 비롯한 계절별 특색있는 축제를 마련하고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 등 문화관광자원 활성화에도 힘을 쏟습니다.

또 양궁과 육상 종목 중심으로 특화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육상교육센터와 양궁훈련센터에 이어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를 조성하고 파크골프 등
생활체육 관련 대회 유치에 나섭니다.

'찾아오는 인구'를 늘리기 위해
고향사랑기부 감사제와 출향인 교류 방문, 도시민 참여 아카데미 등 프로그램을 확대합니다.

2년전 수해의 아픔을 겪은 예천군이 살맛나는 행복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걸음에 나섰습니다.
TBC 정성욱 입니다.(영상취재 김영환)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