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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성 암 조기진단 건강관리카드 실효성 떨어져
이혁동 기자 (hdlee@tbc.co.kr) 2024년 10월 22일 17: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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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퇴직 후 근로자에 대한
직업성 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 지원을 위한 건강관리카드의 적용 대상 발암물질 종류가
너무 적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조지연 의원이 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받은 국감자료를 보면 현행 건강관리카드에 포함된 발암물질은
15종에 불과해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 126종의 12%에 그쳤습니다.

이 가운데 베타-나프틸아민과 베릴륨를 비롯한 4종은 1990년 제도 시행 이후 단 한 차례도
발급된 적이 없어 건강관리카드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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